박 대통령, “국제경제 불확실성 증대 국가간 힘 모아야”
입력 2016.07.15 (11:24)
수정 2016.07.1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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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참석차 몽골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5일(오늘) 자유무역 확산을 위한 ASEM 경제장관회의를 내년에 서울에서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제11차 ASEM 전체회의에서 선도발언을 하고 "이제 ASEM 차원에서도 자유무역 기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이를 통해 국가간 경제적 격차를 줄이는 방안을 협의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세계 경제협력 증진을 위한 플랫폼으로서 ASEM의 효용성을 높여 나가야 한다"며 "국제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지만, 우리는 세계 경제의 성장이 자유무역의 확산과 궤를 같이했다는 역사적 교훈을 잊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1차 대전 이후 보호무역주의는 인류의 큰 어려움을 불러왔지만, 2차 대전 후의 브레턴우즈 체제, 다자주의, 지역통합의 확산은 유례 없는 번영의 시대를 이끌어 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의 핵 위협 등이 인류의 평화와 안정을 끊임없이 위협하고 있고, 영국의 브렉시트는 유럽통합의 장래 문제를 넘어 세계화와 지역통합,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을 기반으로 하는 국제질서의 지속가능 여부에 의문을 던지고 있다"며 "이러한 도전에 맞서기 위해 ASEM이 중추적인 역할과 파트너십으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오늘 ASEM 전체회의에선 박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비롯해 유럽연합, 프랑스, 체코 정상이 발언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제11차 ASEM 전체회의에서 선도발언을 하고 "이제 ASEM 차원에서도 자유무역 기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이를 통해 국가간 경제적 격차를 줄이는 방안을 협의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세계 경제협력 증진을 위한 플랫폼으로서 ASEM의 효용성을 높여 나가야 한다"며 "국제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지만, 우리는 세계 경제의 성장이 자유무역의 확산과 궤를 같이했다는 역사적 교훈을 잊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1차 대전 이후 보호무역주의는 인류의 큰 어려움을 불러왔지만, 2차 대전 후의 브레턴우즈 체제, 다자주의, 지역통합의 확산은 유례 없는 번영의 시대를 이끌어 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의 핵 위협 등이 인류의 평화와 안정을 끊임없이 위협하고 있고, 영국의 브렉시트는 유럽통합의 장래 문제를 넘어 세계화와 지역통합,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을 기반으로 하는 국제질서의 지속가능 여부에 의문을 던지고 있다"며 "이러한 도전에 맞서기 위해 ASEM이 중추적인 역할과 파트너십으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오늘 ASEM 전체회의에선 박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비롯해 유럽연합, 프랑스, 체코 정상이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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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대통령, “국제경제 불확실성 증대 국가간 힘 모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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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15 11: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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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참석차 몽골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5일(오늘) 자유무역 확산을 위한 ASEM 경제장관회의를 내년에 서울에서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제11차 ASEM 전체회의에서 선도발언을 하고 "이제 ASEM 차원에서도 자유무역 기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이를 통해 국가간 경제적 격차를 줄이는 방안을 협의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세계 경제협력 증진을 위한 플랫폼으로서 ASEM의 효용성을 높여 나가야 한다"며 "국제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지만, 우리는 세계 경제의 성장이 자유무역의 확산과 궤를 같이했다는 역사적 교훈을 잊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1차 대전 이후 보호무역주의는 인류의 큰 어려움을 불러왔지만, 2차 대전 후의 브레턴우즈 체제, 다자주의, 지역통합의 확산은 유례 없는 번영의 시대를 이끌어 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의 핵 위협 등이 인류의 평화와 안정을 끊임없이 위협하고 있고, 영국의 브렉시트는 유럽통합의 장래 문제를 넘어 세계화와 지역통합,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을 기반으로 하는 국제질서의 지속가능 여부에 의문을 던지고 있다"며 "이러한 도전에 맞서기 위해 ASEM이 중추적인 역할과 파트너십으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오늘 ASEM 전체회의에선 박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비롯해 유럽연합, 프랑스, 체코 정상이 발언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제11차 ASEM 전체회의에서 선도발언을 하고 "이제 ASEM 차원에서도 자유무역 기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이를 통해 국가간 경제적 격차를 줄이는 방안을 협의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세계 경제협력 증진을 위한 플랫폼으로서 ASEM의 효용성을 높여 나가야 한다"며 "국제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지만, 우리는 세계 경제의 성장이 자유무역의 확산과 궤를 같이했다는 역사적 교훈을 잊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1차 대전 이후 보호무역주의는 인류의 큰 어려움을 불러왔지만, 2차 대전 후의 브레턴우즈 체제, 다자주의, 지역통합의 확산은 유례 없는 번영의 시대를 이끌어 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의 핵 위협 등이 인류의 평화와 안정을 끊임없이 위협하고 있고, 영국의 브렉시트는 유럽통합의 장래 문제를 넘어 세계화와 지역통합,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을 기반으로 하는 국제질서의 지속가능 여부에 의문을 던지고 있다"며 "이러한 도전에 맞서기 위해 ASEM이 중추적인 역할과 파트너십으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오늘 ASEM 전체회의에선 박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비롯해 유럽연합, 프랑스, 체코 정상이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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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용 기자 2by828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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