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배치 반대 ‘등교 거부·조퇴’

입력 2016.07.15 (12:06) 수정 2016.07.1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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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배치에 반발해 경북 성주군 일부 학부모가 15일 초중고생인 자녀들의 등교를 거부하고 있다.

등교를 거부한 학생은 초·중·고등학교 4곳에 21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4개 학교를 포함한 10개 학교에서 학생 8백여 명이 조퇴를 하거나 학교를 무단 이탈한 것으로 집계됐다.

성주교육지원청은 학부모가 자녀 등교를 막거나 학생이 등교하지 않고 있다며 자녀 등교 거부와 집단 조퇴 결정은 학교운영위원, 학년별 대표 학부모 등이 앞장서 단체카톡방에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또, 일부 학교에서는 학교운영위원, 학년별 대표 등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 집단조퇴를 통보하기도 했다.

등교거부 및 집단조퇴 학교는 성주읍내 초등학교 2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3곳이고, 선남면 초등학교도 1곳이 포함됐다.

성주군 초중고교 방학은 오는 22일 또는 25일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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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드배치 반대 ‘등교 거부·조퇴’
    • 입력 2016-07-15 12:06:48
    • 수정2016-07-15 14:36:10
    사회
사드배치에 반발해 경북 성주군 일부 학부모가 15일 초중고생인 자녀들의 등교를 거부하고 있다.

등교를 거부한 학생은 초·중·고등학교 4곳에 21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4개 학교를 포함한 10개 학교에서 학생 8백여 명이 조퇴를 하거나 학교를 무단 이탈한 것으로 집계됐다.

성주교육지원청은 학부모가 자녀 등교를 막거나 학생이 등교하지 않고 있다며 자녀 등교 거부와 집단 조퇴 결정은 학교운영위원, 학년별 대표 학부모 등이 앞장서 단체카톡방에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또, 일부 학교에서는 학교운영위원, 학년별 대표 등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 집단조퇴를 통보하기도 했다.

등교거부 및 집단조퇴 학교는 성주읍내 초등학교 2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3곳이고, 선남면 초등학교도 1곳이 포함됐다.

성주군 초중고교 방학은 오는 22일 또는 25일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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