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로스쿨 학생도 성희롱 발언 의혹으로 조사 받아

입력 2016.07.1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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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 재학 중인 남학생이 같은 대학원 여학생을 성희롱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서울대가 자체 조사에 나섰다.

서울대 로스쿨은 해당 대학원에 재학 중인 A 씨가 동기와 선후배 여학생들에게 성적 수치심을 주는 허위 사실을 퍼뜨리고 다녔다는 주장에 대해 서울대 인권센터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 여학생들은 지난 5월 말쯤 인권센터에 찾아가 A 씨의 행동에 대해 조사를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대 로스쿨 허성욱 학생부학장은 "인권센터 조사로 사실관계가 명확해진 후에 징계위원회를 열어 해당 학생에 대한 처분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 인권센터는 인문대 남학생 8명이 사회관계망서비스인 SNS의 단체 대화방에서 상습적으로 여학생들에 대한 성희롱 발언을 주고받은 내용이 지난 11일 학내 대자보로 공개돼 자체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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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 로스쿨 학생도 성희롱 발언 의혹으로 조사 받아
    • 입력 2016-07-15 14:56:43
    사회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 재학 중인 남학생이 같은 대학원 여학생을 성희롱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서울대가 자체 조사에 나섰다.

서울대 로스쿨은 해당 대학원에 재학 중인 A 씨가 동기와 선후배 여학생들에게 성적 수치심을 주는 허위 사실을 퍼뜨리고 다녔다는 주장에 대해 서울대 인권센터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 여학생들은 지난 5월 말쯤 인권센터에 찾아가 A 씨의 행동에 대해 조사를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대 로스쿨 허성욱 학생부학장은 "인권센터 조사로 사실관계가 명확해진 후에 징계위원회를 열어 해당 학생에 대한 처분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 인권센터는 인문대 남학생 8명이 사회관계망서비스인 SNS의 단체 대화방에서 상습적으로 여학생들에 대한 성희롱 발언을 주고받은 내용이 지난 11일 학내 대자보로 공개돼 자체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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