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업계가 출판사 문학동네에 도서 공급률 인상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한국서점조합연합회는 15일 성명을 내고 "일방적인 공급률 인상은 우리 출판의 다양성과 생명력을 훼손하는 길"이라며 "문학동네는 취지와 방법이 모두 잘못된 공급률 인상안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공급률은 출판사가 서점에 공급하는 책값의 정가 대비 비율로, 서점 입장에서는 공급률이 오르면 그 만큼 마진이 줄어든다.
문학동네는 최근 도매서점에 공급하는 문학 서적의 공급률을 60%에서 63%로 인상했다. 도매서점이 챙기는 마진 10%를 포함하면 일선 서점에 적용되는 공급률은 73%다. 도매 없이 직거래하는 온라인·대형 서점의 경우 공급률을 현재 65%에서 68.5%로 인상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서점연합은 "문학동네가 출판 불황과 출판사 경영난을 온라인 서점 공급률 인상으로 풀지 않고 도매 공급률을 올린 것은 올바른 해법이 아니다"라며 "서명운동과 집회 개최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생존권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서점조합연합회는 15일 성명을 내고 "일방적인 공급률 인상은 우리 출판의 다양성과 생명력을 훼손하는 길"이라며 "문학동네는 취지와 방법이 모두 잘못된 공급률 인상안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공급률은 출판사가 서점에 공급하는 책값의 정가 대비 비율로, 서점 입장에서는 공급률이 오르면 그 만큼 마진이 줄어든다.
문학동네는 최근 도매서점에 공급하는 문학 서적의 공급률을 60%에서 63%로 인상했다. 도매서점이 챙기는 마진 10%를 포함하면 일선 서점에 적용되는 공급률은 73%다. 도매 없이 직거래하는 온라인·대형 서점의 경우 공급률을 현재 65%에서 68.5%로 인상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서점연합은 "문학동네가 출판 불황과 출판사 경영난을 온라인 서점 공급률 인상으로 풀지 않고 도매 공급률을 올린 것은 올바른 해법이 아니다"라며 "서명운동과 집회 개최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생존권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점업계, 문학동네 ‘공급률 인상’ 철회 촉구
-
- 입력 2016-07-15 18:42:51
서점업계가 출판사 문학동네에 도서 공급률 인상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한국서점조합연합회는 15일 성명을 내고 "일방적인 공급률 인상은 우리 출판의 다양성과 생명력을 훼손하는 길"이라며 "문학동네는 취지와 방법이 모두 잘못된 공급률 인상안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공급률은 출판사가 서점에 공급하는 책값의 정가 대비 비율로, 서점 입장에서는 공급률이 오르면 그 만큼 마진이 줄어든다.
문학동네는 최근 도매서점에 공급하는 문학 서적의 공급률을 60%에서 63%로 인상했다. 도매서점이 챙기는 마진 10%를 포함하면 일선 서점에 적용되는 공급률은 73%다. 도매 없이 직거래하는 온라인·대형 서점의 경우 공급률을 현재 65%에서 68.5%로 인상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서점연합은 "문학동네가 출판 불황과 출판사 경영난을 온라인 서점 공급률 인상으로 풀지 않고 도매 공급률을 올린 것은 올바른 해법이 아니다"라며 "서명운동과 집회 개최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생존권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서점조합연합회는 15일 성명을 내고 "일방적인 공급률 인상은 우리 출판의 다양성과 생명력을 훼손하는 길"이라며 "문학동네는 취지와 방법이 모두 잘못된 공급률 인상안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공급률은 출판사가 서점에 공급하는 책값의 정가 대비 비율로, 서점 입장에서는 공급률이 오르면 그 만큼 마진이 줄어든다.
문학동네는 최근 도매서점에 공급하는 문학 서적의 공급률을 60%에서 63%로 인상했다. 도매서점이 챙기는 마진 10%를 포함하면 일선 서점에 적용되는 공급률은 73%다. 도매 없이 직거래하는 온라인·대형 서점의 경우 공급률을 현재 65%에서 68.5%로 인상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서점연합은 "문학동네가 출판 불황과 출판사 경영난을 온라인 서점 공급률 인상으로 풀지 않고 도매 공급률을 올린 것은 올바른 해법이 아니다"라며 "서명운동과 집회 개최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생존권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
송명훈 기자 smh@kbs.co.kr
송명훈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