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한국인 피해 확인에 집중…13명 연락 안 돼

입력 2016.07.15 (18:46) 수정 2016.07.15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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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프랑스 니스에서 발생한 군중을 향한 트럭돌진 테러와 관련, 우리 국민의 피해 여부 확인에 집중하고 있다.

외교부는 오늘(15일) 오후 5시 현재 "아직 확인된 우리 국민의 피해는 없는 상황"이라면서도 "우리 국민의 피해 여부를 계속해서 확인 중"이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영사콜센터로 한국인 총 55명에 대한 연락 두절 신고가 접수됐으나, 이 가운데 42명은 안전이 확인됐고 13명의 소재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와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에 각각 비상대책반을 가동했으며, 주프랑스 한국대사관 소속 영사 등 직원 2명을 니스로 급파해 현지 당국 접촉과 사상자 후송 병원 방문 등을 통해 우리 국민의 피해 여부를 직접 확인하도록 했다.

정부는 오늘 오후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한동만 외교부 재외동포영사대사 주재로 청와대,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 등 관계부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프랑스 니스 차량테러 관련 재외국민보호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우리 국민의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에 대비, 신속대응팀 파견 준비 등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또 니스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1단계 '여행유의'에서 2단계인 '여행자제'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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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한국인 피해 확인에 집중…13명 연락 안 돼
    • 입력 2016-07-15 18:46:50
    • 수정2016-07-15 19:31:19
    정치
정부는 프랑스 니스에서 발생한 군중을 향한 트럭돌진 테러와 관련, 우리 국민의 피해 여부 확인에 집중하고 있다.

외교부는 오늘(15일) 오후 5시 현재 "아직 확인된 우리 국민의 피해는 없는 상황"이라면서도 "우리 국민의 피해 여부를 계속해서 확인 중"이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영사콜센터로 한국인 총 55명에 대한 연락 두절 신고가 접수됐으나, 이 가운데 42명은 안전이 확인됐고 13명의 소재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와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에 각각 비상대책반을 가동했으며, 주프랑스 한국대사관 소속 영사 등 직원 2명을 니스로 급파해 현지 당국 접촉과 사상자 후송 병원 방문 등을 통해 우리 국민의 피해 여부를 직접 확인하도록 했다.

정부는 오늘 오후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한동만 외교부 재외동포영사대사 주재로 청와대,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 등 관계부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프랑스 니스 차량테러 관련 재외국민보호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우리 국민의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에 대비, 신속대응팀 파견 준비 등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또 니스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1단계 '여행유의'에서 2단계인 '여행자제'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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