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지·축제장도 표적…‘소프트타킷’ 테러 진화
입력 2016.07.15 (19:02)
수정 2016.07.15 (20: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이번 프랑스 니스 '트럭 테러'는 무방비 상태의 민간인을 노린 '소프트타깃 테러'로 보입니다.
테러 장소가 공연장이나 공항 같은 도심의 대중시설에서 휴양지나 축제장 등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트럭 테러'가 발생한 니스는 프랑스의 대표 휴양지입니다.
여름철이면 프랑스인뿐 아니라 외국인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
특히 사건이 일어난 날은 공휴일인 혁명기념일로, 불꽃놀이를 구경하기 위해 관광객과 현지 주민 수천 명이 해변에 몰려 있었습니다.
<녹취> 카일라 레판(목격자) : "불꽃놀이가 끝나자마자 사람들이 도망가는것을 봤어요. 무슨 일인지 몰랐지만 사람들을 따라서 달아났죠."
이처럼 최근 극단주의 무장단체의 테러 목표가 휴양지와 축제장 등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잇따른 테러로 도심 주요 시설에 대한 경계가 강화되면서 상대적으로 경계가 느슨한 관광지를 노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3월에는 알카에다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무장 괴한이 코트디부아르 해변과 리조트를 공격해 14명이 숨졌습니다.
지난해 6월에는 유럽인들이 즐겨 찾는 튀지니의 해변에서 테러범이 총기를 난사해 영국인 30명 등 38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탈리아 정보당국은 지난 4월 IS가 올여름 이탈리아와 스페인, 프랑스 등 남유럽 지중해의 휴양지에서 테러를 계획하고 있다며 주의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이번 프랑스 니스 '트럭 테러'는 무방비 상태의 민간인을 노린 '소프트타깃 테러'로 보입니다.
테러 장소가 공연장이나 공항 같은 도심의 대중시설에서 휴양지나 축제장 등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트럭 테러'가 발생한 니스는 프랑스의 대표 휴양지입니다.
여름철이면 프랑스인뿐 아니라 외국인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
특히 사건이 일어난 날은 공휴일인 혁명기념일로, 불꽃놀이를 구경하기 위해 관광객과 현지 주민 수천 명이 해변에 몰려 있었습니다.
<녹취> 카일라 레판(목격자) : "불꽃놀이가 끝나자마자 사람들이 도망가는것을 봤어요. 무슨 일인지 몰랐지만 사람들을 따라서 달아났죠."
이처럼 최근 극단주의 무장단체의 테러 목표가 휴양지와 축제장 등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잇따른 테러로 도심 주요 시설에 대한 경계가 강화되면서 상대적으로 경계가 느슨한 관광지를 노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3월에는 알카에다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무장 괴한이 코트디부아르 해변과 리조트를 공격해 14명이 숨졌습니다.
지난해 6월에는 유럽인들이 즐겨 찾는 튀지니의 해변에서 테러범이 총기를 난사해 영국인 30명 등 38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탈리아 정보당국은 지난 4월 IS가 올여름 이탈리아와 스페인, 프랑스 등 남유럽 지중해의 휴양지에서 테러를 계획하고 있다며 주의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휴양지·축제장도 표적…‘소프트타킷’ 테러 진화
-
- 입력 2016-07-15 19:07:11
- 수정2016-07-15 20:30:15

<앵커 멘트>
이번 프랑스 니스 '트럭 테러'는 무방비 상태의 민간인을 노린 '소프트타깃 테러'로 보입니다.
테러 장소가 공연장이나 공항 같은 도심의 대중시설에서 휴양지나 축제장 등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트럭 테러'가 발생한 니스는 프랑스의 대표 휴양지입니다.
여름철이면 프랑스인뿐 아니라 외국인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
특히 사건이 일어난 날은 공휴일인 혁명기념일로, 불꽃놀이를 구경하기 위해 관광객과 현지 주민 수천 명이 해변에 몰려 있었습니다.
<녹취> 카일라 레판(목격자) : "불꽃놀이가 끝나자마자 사람들이 도망가는것을 봤어요. 무슨 일인지 몰랐지만 사람들을 따라서 달아났죠."
이처럼 최근 극단주의 무장단체의 테러 목표가 휴양지와 축제장 등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잇따른 테러로 도심 주요 시설에 대한 경계가 강화되면서 상대적으로 경계가 느슨한 관광지를 노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3월에는 알카에다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무장 괴한이 코트디부아르 해변과 리조트를 공격해 14명이 숨졌습니다.
지난해 6월에는 유럽인들이 즐겨 찾는 튀지니의 해변에서 테러범이 총기를 난사해 영국인 30명 등 38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탈리아 정보당국은 지난 4월 IS가 올여름 이탈리아와 스페인, 프랑스 등 남유럽 지중해의 휴양지에서 테러를 계획하고 있다며 주의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이번 프랑스 니스 '트럭 테러'는 무방비 상태의 민간인을 노린 '소프트타깃 테러'로 보입니다.
테러 장소가 공연장이나 공항 같은 도심의 대중시설에서 휴양지나 축제장 등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트럭 테러'가 발생한 니스는 프랑스의 대표 휴양지입니다.
여름철이면 프랑스인뿐 아니라 외국인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
특히 사건이 일어난 날은 공휴일인 혁명기념일로, 불꽃놀이를 구경하기 위해 관광객과 현지 주민 수천 명이 해변에 몰려 있었습니다.
<녹취> 카일라 레판(목격자) : "불꽃놀이가 끝나자마자 사람들이 도망가는것을 봤어요. 무슨 일인지 몰랐지만 사람들을 따라서 달아났죠."
이처럼 최근 극단주의 무장단체의 테러 목표가 휴양지와 축제장 등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잇따른 테러로 도심 주요 시설에 대한 경계가 강화되면서 상대적으로 경계가 느슨한 관광지를 노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3월에는 알카에다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무장 괴한이 코트디부아르 해변과 리조트를 공격해 14명이 숨졌습니다.
지난해 6월에는 유럽인들이 즐겨 찾는 튀지니의 해변에서 테러범이 총기를 난사해 영국인 30명 등 38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탈리아 정보당국은 지난 4월 IS가 올여름 이탈리아와 스페인, 프랑스 등 남유럽 지중해의 휴양지에서 테러를 계획하고 있다며 주의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
-
고아름 기자 areum@kbs.co.kr
고아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