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진욱, 성폭행 혐의로 피소…경찰 수사

배우 이진욱(35) 씨가 3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 씨에게서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어제(14일) 접수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30대 여성인 A 씨는 지난 12일 밤, 이 씨가 자신의 집으로 찾아와 성폭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A 씨는 어제 오후 경찰에 고소장을 직접 제출했고, 경찰의 안내에 따라 경찰 병원의 해바라기센터를 찾아 성폭행 검사를 받았다. 별도로 제출한 증거는 없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오늘 오후 A 씨를 상대로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

이진욱 소속사 측은 "아직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며 확인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