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성주 주민 ‘사드 반발’…황 총리, 6시간 고립

사드 배치 지역으로 결정된 경북 성주를 방문한 황교안 국무총리가 주민 시위대에 둘러싸여 6시간 넘게 고립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앞서 예정됐던 주민설명회에서도 주민들은 황 총리 일행에 물병과 계란을 던지는 등 격렬히 항의했습니다.

‘트럭 테러’ 80여 명 사망…韓 13명 연락두절

프랑스 니스에서 수천 명이 모인 축제 현장에 대형 트럭이 돌진해 80여 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확인된 한국인 피해는 없지만, 관광객 등 13명은 연락이 두절돼 외교부 인력이 현지에 급파됐습니다.

‘휴양지 관광객 테러’…새 수법 충격

니스 '트럭 테러'는 해변에서 무방비로 노출된 관광객을 겨냥한 새로운 수법으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많고 보안이 느슨한 휴양지를 대상으로 추가 테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北, 탈북자 출신 체포해 공개 선전전

북한이 탈북자 출신의 우리 국민을 고아 납치 혐의로 체포했다며, 외신 기자회견까지 열었습니다. 통일부는 북측이 우리 국민을 선전전에 이용하고 있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피해자 시늉’ 사기 기승…택시기사 집단 고발

교통사고 피해자 시늉을 하며 합의금을 뜯어내는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한 50대 여성은 탑승 중에 다쳤다고 속여 택시 기사 18명에게 천여 만원을 뜯어내 기사들이 집단 고발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