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지는 것들의 기록…‘생태 세밀화’의 세계
입력 2016.07.15 (21:39)
수정 2016.07.15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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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자연 생태를 마치 살아있는 듯 실제 모습에 가깝게 표현하는 그림을 생태 세밀화라고 하는데요.
과거엔 흔히 볼 수 있었지만 이제는 사라져가는 동식물들이 이 그림 속에서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생태 세밀화의 세계를 안다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국가지질공원으로 시원스런 물줄기와 현무암 주상절리가 어우러진 한탄강 '재인 폭포', 그 빼어난 절경이 화폭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녹취> 이태수(생태 세밀화가) : "주상절리가 가장 큰 핵심입니다. 사진에서는 좀 뭉그러지거나 평면적으로 표현되는데 그림에서는 그런 걸 강조를 하고..."
이름도 생소한 물까치, 산제비나비, 쇠물닭, 참매미, 미세한 털이 난 할미꽃.
바위 틈에 피는 바위솔도 개체별 소소한 특징이 화폭에 생생히 옮겨집니다.
동식물이나 풍경을 극사실적으로 표현하는 '생태 세밀화'들입니다.
무와 파밭을 배경으로 한 시골 풍경, 그을린 얼굴에 주름이 팬 할머니는 손주들과 쑥을 캡니다.
아련한 향수를 부르는 작품들로, 생태 세밀화 작가인 이태수 화백의 애정이 묻어납니다.
<인터뷰> 이태수(생태 세밀화가) : "우리도 모르게 흔했던 것들이 지금도 사라지고 있는 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장 흔한 것들부터 아끼고 사랑했으면..."
생태 세밀화의 작품의 대상은 도시화로 점차 잊혀지고 있는 것들로 이제 사라져가는 우리 생태의 중요한 기록물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자연 생태를 마치 살아있는 듯 실제 모습에 가깝게 표현하는 그림을 생태 세밀화라고 하는데요.
과거엔 흔히 볼 수 있었지만 이제는 사라져가는 동식물들이 이 그림 속에서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생태 세밀화의 세계를 안다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국가지질공원으로 시원스런 물줄기와 현무암 주상절리가 어우러진 한탄강 '재인 폭포', 그 빼어난 절경이 화폭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녹취> 이태수(생태 세밀화가) : "주상절리가 가장 큰 핵심입니다. 사진에서는 좀 뭉그러지거나 평면적으로 표현되는데 그림에서는 그런 걸 강조를 하고..."
이름도 생소한 물까치, 산제비나비, 쇠물닭, 참매미, 미세한 털이 난 할미꽃.
바위 틈에 피는 바위솔도 개체별 소소한 특징이 화폭에 생생히 옮겨집니다.
동식물이나 풍경을 극사실적으로 표현하는 '생태 세밀화'들입니다.
무와 파밭을 배경으로 한 시골 풍경, 그을린 얼굴에 주름이 팬 할머니는 손주들과 쑥을 캡니다.
아련한 향수를 부르는 작품들로, 생태 세밀화 작가인 이태수 화백의 애정이 묻어납니다.
<인터뷰> 이태수(생태 세밀화가) : "우리도 모르게 흔했던 것들이 지금도 사라지고 있는 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장 흔한 것들부터 아끼고 사랑했으면..."
생태 세밀화의 작품의 대상은 도시화로 점차 잊혀지고 있는 것들로 이제 사라져가는 우리 생태의 중요한 기록물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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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15 21:41:00
- 수정2016-07-15 21: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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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생태를 마치 살아있는 듯 실제 모습에 가깝게 표현하는 그림을 생태 세밀화라고 하는데요.
과거엔 흔히 볼 수 있었지만 이제는 사라져가는 동식물들이 이 그림 속에서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생태 세밀화의 세계를 안다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국가지질공원으로 시원스런 물줄기와 현무암 주상절리가 어우러진 한탄강 '재인 폭포', 그 빼어난 절경이 화폭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녹취> 이태수(생태 세밀화가) : "주상절리가 가장 큰 핵심입니다. 사진에서는 좀 뭉그러지거나 평면적으로 표현되는데 그림에서는 그런 걸 강조를 하고..."
이름도 생소한 물까치, 산제비나비, 쇠물닭, 참매미, 미세한 털이 난 할미꽃.
바위 틈에 피는 바위솔도 개체별 소소한 특징이 화폭에 생생히 옮겨집니다.
동식물이나 풍경을 극사실적으로 표현하는 '생태 세밀화'들입니다.
무와 파밭을 배경으로 한 시골 풍경, 그을린 얼굴에 주름이 팬 할머니는 손주들과 쑥을 캡니다.
아련한 향수를 부르는 작품들로, 생태 세밀화 작가인 이태수 화백의 애정이 묻어납니다.
<인터뷰> 이태수(생태 세밀화가) : "우리도 모르게 흔했던 것들이 지금도 사라지고 있는 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장 흔한 것들부터 아끼고 사랑했으면..."
생태 세밀화의 작품의 대상은 도시화로 점차 잊혀지고 있는 것들로 이제 사라져가는 우리 생태의 중요한 기록물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자연 생태를 마치 살아있는 듯 실제 모습에 가깝게 표현하는 그림을 생태 세밀화라고 하는데요.
과거엔 흔히 볼 수 있었지만 이제는 사라져가는 동식물들이 이 그림 속에서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생태 세밀화의 세계를 안다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국가지질공원으로 시원스런 물줄기와 현무암 주상절리가 어우러진 한탄강 '재인 폭포', 그 빼어난 절경이 화폭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녹취> 이태수(생태 세밀화가) : "주상절리가 가장 큰 핵심입니다. 사진에서는 좀 뭉그러지거나 평면적으로 표현되는데 그림에서는 그런 걸 강조를 하고..."
이름도 생소한 물까치, 산제비나비, 쇠물닭, 참매미, 미세한 털이 난 할미꽃.
바위 틈에 피는 바위솔도 개체별 소소한 특징이 화폭에 생생히 옮겨집니다.
동식물이나 풍경을 극사실적으로 표현하는 '생태 세밀화'들입니다.
무와 파밭을 배경으로 한 시골 풍경, 그을린 얼굴에 주름이 팬 할머니는 손주들과 쑥을 캡니다.
아련한 향수를 부르는 작품들로, 생태 세밀화 작가인 이태수 화백의 애정이 묻어납니다.
<인터뷰> 이태수(생태 세밀화가) : "우리도 모르게 흔했던 것들이 지금도 사라지고 있는 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장 흔한 것들부터 아끼고 사랑했으면..."
생태 세밀화의 작품의 대상은 도시화로 점차 잊혀지고 있는 것들로 이제 사라져가는 우리 생태의 중요한 기록물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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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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