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정부, 주민 입장 숙고해 이해 구하는 노력해야”

입력 2016.07.15 (22: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황교안 국무총리가 사드 배치 결정을 설명하기 위해 찾은 경북 성주군청에서 반발한 주민들에 둘러싸여 6시간 반동안 발이 묶인 것에 대해 "정부는 충분하고 정직한 정보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주민들의 입장을 충분히 숙고해서 이해를 구하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며, "정부 당국자는 앞으로 어떤 경우에도 섣부른 공권력의 개입으로 물리적 충돌이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민주 이재경 대변인은 15일(오늘) 오후, 구두 논평을 내고, "정부가 사전에 충분히 성주 주민들에게 이해를 구하고 설득하는 노력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총리의 전격 방문이 이뤄졌기 때문에, 성주 주민들의 격분한 마음이 표출된 측면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대변인은 "대책위를 출범시킨 더민주는 주민들의 입장을 충분히 파악하고 잘 이해한 가운데 정부에 대해서 따질 것은 따지고, 문제점에 대해서 충분히 지적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주민들도 끝까지 자신들의 입장을 대화를 통해 관철하는 노력을 포기하면 안 될 것"이라며, "대통령이 부재한 상황에서 국정을 책임지는 총리의 국정 수행에 차질을 빚게 하는 일이 있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더민주 “정부, 주민 입장 숙고해 이해 구하는 노력해야”
    • 입력 2016-07-15 22:12:37
    정치
더불어민주당은 황교안 국무총리가 사드 배치 결정을 설명하기 위해 찾은 경북 성주군청에서 반발한 주민들에 둘러싸여 6시간 반동안 발이 묶인 것에 대해 "정부는 충분하고 정직한 정보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주민들의 입장을 충분히 숙고해서 이해를 구하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며, "정부 당국자는 앞으로 어떤 경우에도 섣부른 공권력의 개입으로 물리적 충돌이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민주 이재경 대변인은 15일(오늘) 오후, 구두 논평을 내고, "정부가 사전에 충분히 성주 주민들에게 이해를 구하고 설득하는 노력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총리의 전격 방문이 이뤄졌기 때문에, 성주 주민들의 격분한 마음이 표출된 측면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대변인은 "대책위를 출범시킨 더민주는 주민들의 입장을 충분히 파악하고 잘 이해한 가운데 정부에 대해서 따질 것은 따지고, 문제점에 대해서 충분히 지적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주민들도 끝까지 자신들의 입장을 대화를 통해 관철하는 노력을 포기하면 안 될 것"이라며, "대통령이 부재한 상황에서 국정을 책임지는 총리의 국정 수행에 차질을 빚게 하는 일이 있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