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ASEM 경제장관 회의 개최” 제안에 리커창 중국 총리 ‘지지’
입력 2016.07.15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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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15일(오늘) 제11차 ASEM 정상회의 선도 발언을 통해 "ASEM 정상회의가 역내 자유무역, 포용적 성장, 창조혁신의 확산에 추동력을 제공하기를 바라며, 보다 구체적인 실천방안 논의를 위해 내년에 한국에서 ASEM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할 것을 제안한다"고 발언한 가운데 중국 리커창 총리가 "ASEM 경제장관회의 개최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ASEM 정상회의 3번째 발언에 나선 중국의 리커창 총리는 "ASEM경제장관회의 개최를 지지한다"고 발언했고, 라오스 퉁룬 시술릿 총리도 "ASEM경제장관회의 개최를 지지한다"고 발언했다.
청와대는 중국 리커창 총리와 라오스 퉁룬 시술릿 총리의 발언은 브렉시트 이후 보호무역주의 경향에 대한 우려가 있는 가운데, 이들 국가들이 자유무역 확대를 위한 실천회의로서의 ASEM경제장관회의 개최가 필요하다는 데 적극적으로 인식을 같이한 점에서 의미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한편, ASEM 갈라만찬에서 박 대통령은 중국의 리커창 총리와 같은 테이블에서 식사를 했으나 특별한 대화를 나누진 않았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박 대통령은 오늘 몽골 대통령 주재로 열린 만찬에서 리커창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와 함께 같은 테이블에 착석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박 대통령의 좌우 옆 자리에는 아베 총리와 메드베데프 총리가 착석했고, 박 대통령은 두 정상과 양국 현안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한미 한일간 긴밀한 협력을 평가하고 북핵·미사일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며 "작년 위안부 합의도 충실히 이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러시아 총리와는 9월초 러시아에서 개최되는 동방경제포럼 계기로 양국 경제협력 진전을 희망했다"며 "사드 얘기는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ASEM 정상회의 3번째 발언에 나선 중국의 리커창 총리는 "ASEM경제장관회의 개최를 지지한다"고 발언했고, 라오스 퉁룬 시술릿 총리도 "ASEM경제장관회의 개최를 지지한다"고 발언했다.
청와대는 중국 리커창 총리와 라오스 퉁룬 시술릿 총리의 발언은 브렉시트 이후 보호무역주의 경향에 대한 우려가 있는 가운데, 이들 국가들이 자유무역 확대를 위한 실천회의로서의 ASEM경제장관회의 개최가 필요하다는 데 적극적으로 인식을 같이한 점에서 의미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한편, ASEM 갈라만찬에서 박 대통령은 중국의 리커창 총리와 같은 테이블에서 식사를 했으나 특별한 대화를 나누진 않았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박 대통령은 오늘 몽골 대통령 주재로 열린 만찬에서 리커창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와 함께 같은 테이블에 착석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박 대통령의 좌우 옆 자리에는 아베 총리와 메드베데프 총리가 착석했고, 박 대통령은 두 정상과 양국 현안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한미 한일간 긴밀한 협력을 평가하고 북핵·미사일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며 "작년 위안부 합의도 충실히 이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러시아 총리와는 9월초 러시아에서 개최되는 동방경제포럼 계기로 양국 경제협력 진전을 희망했다"며 "사드 얘기는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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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대통령, “ASEM 경제장관 회의 개최” 제안에 리커창 중국 총리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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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15 23:55:26
몽골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15일(오늘) 제11차 ASEM 정상회의 선도 발언을 통해 "ASEM 정상회의가 역내 자유무역, 포용적 성장, 창조혁신의 확산에 추동력을 제공하기를 바라며, 보다 구체적인 실천방안 논의를 위해 내년에 한국에서 ASEM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할 것을 제안한다"고 발언한 가운데 중국 리커창 총리가 "ASEM 경제장관회의 개최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ASEM 정상회의 3번째 발언에 나선 중국의 리커창 총리는 "ASEM경제장관회의 개최를 지지한다"고 발언했고, 라오스 퉁룬 시술릿 총리도 "ASEM경제장관회의 개최를 지지한다"고 발언했다.
청와대는 중국 리커창 총리와 라오스 퉁룬 시술릿 총리의 발언은 브렉시트 이후 보호무역주의 경향에 대한 우려가 있는 가운데, 이들 국가들이 자유무역 확대를 위한 실천회의로서의 ASEM경제장관회의 개최가 필요하다는 데 적극적으로 인식을 같이한 점에서 의미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한편, ASEM 갈라만찬에서 박 대통령은 중국의 리커창 총리와 같은 테이블에서 식사를 했으나 특별한 대화를 나누진 않았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박 대통령은 오늘 몽골 대통령 주재로 열린 만찬에서 리커창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와 함께 같은 테이블에 착석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박 대통령의 좌우 옆 자리에는 아베 총리와 메드베데프 총리가 착석했고, 박 대통령은 두 정상과 양국 현안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한미 한일간 긴밀한 협력을 평가하고 북핵·미사일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며 "작년 위안부 합의도 충실히 이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러시아 총리와는 9월초 러시아에서 개최되는 동방경제포럼 계기로 양국 경제협력 진전을 희망했다"며 "사드 얘기는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ASEM 정상회의 3번째 발언에 나선 중국의 리커창 총리는 "ASEM경제장관회의 개최를 지지한다"고 발언했고, 라오스 퉁룬 시술릿 총리도 "ASEM경제장관회의 개최를 지지한다"고 발언했다.
청와대는 중국 리커창 총리와 라오스 퉁룬 시술릿 총리의 발언은 브렉시트 이후 보호무역주의 경향에 대한 우려가 있는 가운데, 이들 국가들이 자유무역 확대를 위한 실천회의로서의 ASEM경제장관회의 개최가 필요하다는 데 적극적으로 인식을 같이한 점에서 의미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한편, ASEM 갈라만찬에서 박 대통령은 중국의 리커창 총리와 같은 테이블에서 식사를 했으나 특별한 대화를 나누진 않았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박 대통령은 오늘 몽골 대통령 주재로 열린 만찬에서 리커창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와 함께 같은 테이블에 착석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박 대통령의 좌우 옆 자리에는 아베 총리와 메드베데프 총리가 착석했고, 박 대통령은 두 정상과 양국 현안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한미 한일간 긴밀한 협력을 평가하고 북핵·미사일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며 "작년 위안부 합의도 충실히 이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러시아 총리와는 9월초 러시아에서 개최되는 동방경제포럼 계기로 양국 경제협력 진전을 희망했다"며 "사드 얘기는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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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용 기자 2by828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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