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절벽에 매달린 투명 호텔

입력 2016.07.18 (12:46) 수정 2016.07.1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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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페루 남부에는 가파른 절벽에 매달려 있는 특별한 호텔이 있습니다.

누구나 투숙할 수 있지만 강한 담력과 체력이 없다면 아예 호텔에 들어갈 수조차 없습니다.

<리포트>

페루 남부 쿠스코 지역의 한 계곡 투명한 캡슐 형태의 물체가 절벽에 매달려 있습니다.

바로 호텔 객실인데요.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가파른 절벽을 400m 넘게 기어 올라가야 호텔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객실 내부는 17 제곱 미터 규모에 불과하지만 필요한 건 모두 갖췄습니다.

<녹취> 천위(CCTV 기자) : "컵과 주전자 등을 놓을 수 있는 선반이 있고, 침대는 3개로 네 명이 묵을 수 있습니다."

무게를 줄이고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항공용 알루미늄과 강철을 사용했고 전력은 태양열 에너지를 이용합니다.

사방이 투명한 창으로 되어 있어 객실 내부 어디에서도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호텔 주인은 주변의 만류에도 끝까지 뜻을 굽히지 않았던 게 상상을 현실로 만들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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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루, 절벽에 매달린 투명 호텔
    • 입력 2016-07-18 12:51:04
    • 수정2016-07-18 13:02:35
    뉴스 12
<앵커 멘트>

페루 남부에는 가파른 절벽에 매달려 있는 특별한 호텔이 있습니다.

누구나 투숙할 수 있지만 강한 담력과 체력이 없다면 아예 호텔에 들어갈 수조차 없습니다.

<리포트>

페루 남부 쿠스코 지역의 한 계곡 투명한 캡슐 형태의 물체가 절벽에 매달려 있습니다.

바로 호텔 객실인데요.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가파른 절벽을 400m 넘게 기어 올라가야 호텔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객실 내부는 17 제곱 미터 규모에 불과하지만 필요한 건 모두 갖췄습니다.

<녹취> 천위(CCTV 기자) : "컵과 주전자 등을 놓을 수 있는 선반이 있고, 침대는 3개로 네 명이 묵을 수 있습니다."

무게를 줄이고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항공용 알루미늄과 강철을 사용했고 전력은 태양열 에너지를 이용합니다.

사방이 투명한 창으로 되어 있어 객실 내부 어디에서도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호텔 주인은 주변의 만류에도 끝까지 뜻을 굽히지 않았던 게 상상을 현실로 만들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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