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충전 ‘보너스’만 노려 1억여 원 챙긴 일당 적발
입력 2016.07.18 (14:17)
수정 2016.07.1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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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경찰서는 도박 자금을 충전하면 서비스로 지급하는 일명 '보너스' 금액만 노려 1억여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김 모(35)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서 모(37) 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도주한 총책 이 모(37) 씨는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하고 있다.
김 씨 등은 고객 유치를 위해 도박 자금을 충전할 때 지급되는 10에서 15%의 보너스를 받은 뒤 충전액 전부를 환불받는 수법으로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1억여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 등은 매일 새로운 사이트에 가입하고 도박 자금을 충전하면서 보너스 금액을 받은 뒤 승패에 모두 돈을 거는 '양방 베팅'으로 돈은 잃지 않고 보너스 금액과 함께 이를 다시 환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1회 20~30만 원씩 하루 최대 20회 정도 환불받으면서 보너스 금액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김 씨 등은 또 7개 불법 도박 사이트의 '총판' 역할을 하며 400여 명의 주변 지인들에게 이를 소개하고 베팅 금액의 0.5~1%의 수수료를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도박 관련 자금을 옮기려다 실수로 현금 5,400만 원이 담긴 종이가방을 주차장에 놓고 이동을 했고, 이를 같은 오피스텔 주민이 발견해 신고하면서 꼬리가 잡혔다.
경찰은 달아난 이 씨와 이들이 총판 영업을 한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자들을 추적하고 있다.
김 씨 등은 고객 유치를 위해 도박 자금을 충전할 때 지급되는 10에서 15%의 보너스를 받은 뒤 충전액 전부를 환불받는 수법으로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1억여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 등은 매일 새로운 사이트에 가입하고 도박 자금을 충전하면서 보너스 금액을 받은 뒤 승패에 모두 돈을 거는 '양방 베팅'으로 돈은 잃지 않고 보너스 금액과 함께 이를 다시 환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1회 20~30만 원씩 하루 최대 20회 정도 환불받으면서 보너스 금액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김 씨 등은 또 7개 불법 도박 사이트의 '총판' 역할을 하며 400여 명의 주변 지인들에게 이를 소개하고 베팅 금액의 0.5~1%의 수수료를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도박 관련 자금을 옮기려다 실수로 현금 5,400만 원이 담긴 종이가방을 주차장에 놓고 이동을 했고, 이를 같은 오피스텔 주민이 발견해 신고하면서 꼬리가 잡혔다.
경찰은 달아난 이 씨와 이들이 총판 영업을 한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자들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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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박 충전 ‘보너스’만 노려 1억여 원 챙긴 일당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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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18 14:17:36
- 수정2016-07-18 17:19:13

서울 강동경찰서는 도박 자금을 충전하면 서비스로 지급하는 일명 '보너스' 금액만 노려 1억여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김 모(35)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서 모(37) 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도주한 총책 이 모(37) 씨는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하고 있다.
김 씨 등은 고객 유치를 위해 도박 자금을 충전할 때 지급되는 10에서 15%의 보너스를 받은 뒤 충전액 전부를 환불받는 수법으로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1억여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 등은 매일 새로운 사이트에 가입하고 도박 자금을 충전하면서 보너스 금액을 받은 뒤 승패에 모두 돈을 거는 '양방 베팅'으로 돈은 잃지 않고 보너스 금액과 함께 이를 다시 환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1회 20~30만 원씩 하루 최대 20회 정도 환불받으면서 보너스 금액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김 씨 등은 또 7개 불법 도박 사이트의 '총판' 역할을 하며 400여 명의 주변 지인들에게 이를 소개하고 베팅 금액의 0.5~1%의 수수료를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도박 관련 자금을 옮기려다 실수로 현금 5,400만 원이 담긴 종이가방을 주차장에 놓고 이동을 했고, 이를 같은 오피스텔 주민이 발견해 신고하면서 꼬리가 잡혔다.
경찰은 달아난 이 씨와 이들이 총판 영업을 한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자들을 추적하고 있다.
김 씨 등은 고객 유치를 위해 도박 자금을 충전할 때 지급되는 10에서 15%의 보너스를 받은 뒤 충전액 전부를 환불받는 수법으로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1억여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 등은 매일 새로운 사이트에 가입하고 도박 자금을 충전하면서 보너스 금액을 받은 뒤 승패에 모두 돈을 거는 '양방 베팅'으로 돈은 잃지 않고 보너스 금액과 함께 이를 다시 환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1회 20~30만 원씩 하루 최대 20회 정도 환불받으면서 보너스 금액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김 씨 등은 또 7개 불법 도박 사이트의 '총판' 역할을 하며 400여 명의 주변 지인들에게 이를 소개하고 베팅 금액의 0.5~1%의 수수료를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도박 관련 자금을 옮기려다 실수로 현금 5,400만 원이 담긴 종이가방을 주차장에 놓고 이동을 했고, 이를 같은 오피스텔 주민이 발견해 신고하면서 꼬리가 잡혔다.
경찰은 달아난 이 씨와 이들이 총판 영업을 한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자들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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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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