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커드-C 등 남한 타격능력 과시…“南-南 갈등 유발”
입력 2016.07.20 (06:28)
수정 2016.07.2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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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이 시점에 미사일을 한꺼번에 3발이나 발사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드 배치 문제와 관련된 남남 갈등을 유발하기 위한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한반도 전역을 타격권에 두는 탄도 미사일을 잇따라 쏜 것은 심리전의 일환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 견해입니다.
사드 배치를 두고 빚어진 남한 사회의 갈등을 더 증폭시키기 위한 겁니다.
미사일이 발사된 황주에서 사드가 배치될 경북 성주까지 직선 거리는 380여km로, 어제 북한이 쏜 미사일들의 사거리 내에 있습니다.
물리적 대응을 하겠다고 협박해 온 북한이 성주를 타격 목표로 삼을 수 있다는 것을 부각시켜, 주민들에게 불안감을 주고 사드 반대 여론을 부추기려 한다는 분석입니다.
<녹취> 한민구(국방부 장관) : "사드와 관련한 여러 가지 국내의 그런 찬반논쟁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겨냥한 일종의 시위성 그러한 도발로 저는 보고 있습니다."
다음 달 예정돼 있는 한미 연합 훈련, 을지프리덤가디언도 변수입니다.
북한이 훈련을 빌미로 서해 북방한계선이나 비무장지대에서 국지적인 도발을 감행해 군사적 긴장감을 키운 뒤 사드 배치와 한미 동맹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조성하려 할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북한이 이 시점에 미사일을 한꺼번에 3발이나 발사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드 배치 문제와 관련된 남남 갈등을 유발하기 위한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한반도 전역을 타격권에 두는 탄도 미사일을 잇따라 쏜 것은 심리전의 일환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 견해입니다.
사드 배치를 두고 빚어진 남한 사회의 갈등을 더 증폭시키기 위한 겁니다.
미사일이 발사된 황주에서 사드가 배치될 경북 성주까지 직선 거리는 380여km로, 어제 북한이 쏜 미사일들의 사거리 내에 있습니다.
물리적 대응을 하겠다고 협박해 온 북한이 성주를 타격 목표로 삼을 수 있다는 것을 부각시켜, 주민들에게 불안감을 주고 사드 반대 여론을 부추기려 한다는 분석입니다.
<녹취> 한민구(국방부 장관) : "사드와 관련한 여러 가지 국내의 그런 찬반논쟁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겨냥한 일종의 시위성 그러한 도발로 저는 보고 있습니다."
다음 달 예정돼 있는 한미 연합 훈련, 을지프리덤가디언도 변수입니다.
북한이 훈련을 빌미로 서해 북방한계선이나 비무장지대에서 국지적인 도발을 감행해 군사적 긴장감을 키운 뒤 사드 배치와 한미 동맹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조성하려 할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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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커드-C 등 남한 타격능력 과시…“南-南 갈등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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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20 06:35:46
- 수정2016-07-20 09:40:51
<앵커 멘트>
북한이 이 시점에 미사일을 한꺼번에 3발이나 발사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드 배치 문제와 관련된 남남 갈등을 유발하기 위한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한반도 전역을 타격권에 두는 탄도 미사일을 잇따라 쏜 것은 심리전의 일환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 견해입니다.
사드 배치를 두고 빚어진 남한 사회의 갈등을 더 증폭시키기 위한 겁니다.
미사일이 발사된 황주에서 사드가 배치될 경북 성주까지 직선 거리는 380여km로, 어제 북한이 쏜 미사일들의 사거리 내에 있습니다.
물리적 대응을 하겠다고 협박해 온 북한이 성주를 타격 목표로 삼을 수 있다는 것을 부각시켜, 주민들에게 불안감을 주고 사드 반대 여론을 부추기려 한다는 분석입니다.
<녹취> 한민구(국방부 장관) : "사드와 관련한 여러 가지 국내의 그런 찬반논쟁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겨냥한 일종의 시위성 그러한 도발로 저는 보고 있습니다."
다음 달 예정돼 있는 한미 연합 훈련, 을지프리덤가디언도 변수입니다.
북한이 훈련을 빌미로 서해 북방한계선이나 비무장지대에서 국지적인 도발을 감행해 군사적 긴장감을 키운 뒤 사드 배치와 한미 동맹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조성하려 할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북한이 이 시점에 미사일을 한꺼번에 3발이나 발사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드 배치 문제와 관련된 남남 갈등을 유발하기 위한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한반도 전역을 타격권에 두는 탄도 미사일을 잇따라 쏜 것은 심리전의 일환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 견해입니다.
사드 배치를 두고 빚어진 남한 사회의 갈등을 더 증폭시키기 위한 겁니다.
미사일이 발사된 황주에서 사드가 배치될 경북 성주까지 직선 거리는 380여km로, 어제 북한이 쏜 미사일들의 사거리 내에 있습니다.
물리적 대응을 하겠다고 협박해 온 북한이 성주를 타격 목표로 삼을 수 있다는 것을 부각시켜, 주민들에게 불안감을 주고 사드 반대 여론을 부추기려 한다는 분석입니다.
<녹취> 한민구(국방부 장관) : "사드와 관련한 여러 가지 국내의 그런 찬반논쟁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겨냥한 일종의 시위성 그러한 도발로 저는 보고 있습니다."
다음 달 예정돼 있는 한미 연합 훈련, 을지프리덤가디언도 변수입니다.
북한이 훈련을 빌미로 서해 북방한계선이나 비무장지대에서 국지적인 도발을 감행해 군사적 긴장감을 키운 뒤 사드 배치와 한미 동맹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조성하려 할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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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용 기자 emani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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