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테나 내장·저작권 보호’ 지상파 UHD 본격 추진

입력 2016.07.20 (06:37) 수정 2016.07.2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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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상파 초고화질 UHD 방송이 내년 2월부터 수도권을 시작으로 본격 시작됩니다.

원활한 방송을 위해 정부와 지상파 방송사 등 관련 업계가 모여 실무를 준비하는 '지상파 UHD방송 추진위원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재 HD 방송보다 4배 이상 해상도가 높은 UHD 초고화질 방송.

다시보기 기능과 정보 검색 등 쌍방향 소통도 가능합니다.

KBS 등 지상파 방송사들은 내년 2월 수도권부터 UHD 본방송을 시작합니다.

본격 서비스를 앞두고 정부와 지상파 방송사, 가전사, 학계 등 관련 단체가 참여한 UHD 방송 추진위원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인터뷰> 이기주(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 "힘을 합해서 저희 앞에 놓여있는 과제들을 빨리 해결을 해야 되는 그런 시점이 된 것 같습니다."

얇은 필름 형태의 UHD 수신 전용 안테나를 TV 수상기 내부에 장착하는 방안도 논의됩니다.

안테나가 TV 안에 내장되면 대형 공시청 안테나가 없어도 실내외 어디서나 고품격 콘텐츠를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송출 신호를 암호화해 불법 복제 등으로부터 콘텐츠를 보호하는 기술도 논의됩니다.

<인터뷰> 김대회(KBS 전략기획실장) : "마지막 기회가 왔다, 이제는 더이상 그런 콘텐츠 보호기능을 어떻게든 할 수 있는 길이 없지 않겠느냐라는 생각도 듭니다."

UHD방송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맞춰 평창을 비롯해 6대 광역시로 확대되고, 2027년에는 지금의 HD방송이 종료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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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테나 내장·저작권 보호’ 지상파 UHD 본격 추진
    • 입력 2016-07-20 06:50:07
    • 수정2016-07-20 10:07:44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지상파 초고화질 UHD 방송이 내년 2월부터 수도권을 시작으로 본격 시작됩니다.

원활한 방송을 위해 정부와 지상파 방송사 등 관련 업계가 모여 실무를 준비하는 '지상파 UHD방송 추진위원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재 HD 방송보다 4배 이상 해상도가 높은 UHD 초고화질 방송.

다시보기 기능과 정보 검색 등 쌍방향 소통도 가능합니다.

KBS 등 지상파 방송사들은 내년 2월 수도권부터 UHD 본방송을 시작합니다.

본격 서비스를 앞두고 정부와 지상파 방송사, 가전사, 학계 등 관련 단체가 참여한 UHD 방송 추진위원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인터뷰> 이기주(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 "힘을 합해서 저희 앞에 놓여있는 과제들을 빨리 해결을 해야 되는 그런 시점이 된 것 같습니다."

얇은 필름 형태의 UHD 수신 전용 안테나를 TV 수상기 내부에 장착하는 방안도 논의됩니다.

안테나가 TV 안에 내장되면 대형 공시청 안테나가 없어도 실내외 어디서나 고품격 콘텐츠를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송출 신호를 암호화해 불법 복제 등으로부터 콘텐츠를 보호하는 기술도 논의됩니다.

<인터뷰> 김대회(KBS 전략기획실장) : "마지막 기회가 왔다, 이제는 더이상 그런 콘텐츠 보호기능을 어떻게든 할 수 있는 길이 없지 않겠느냐라는 생각도 듭니다."

UHD방송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맞춰 평창을 비롯해 6대 광역시로 확대되고, 2027년에는 지금의 HD방송이 종료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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