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흉기 테러범은 IS 요원”…영상 공개
입력 2016.07.20 (09:33)
수정 2016.07.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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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독일에서 일어난 열차내 도끼 테러범이 스스로를 IS 전사라고 주장하는 동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독일 당국은 현재 다른 정치적 동기에서 벌어진 테러라고만 밝히고 있습니다.
베를린 이민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IS 선전 매체가 공개한 도끼 테러범의 동영상입니다.
흉기를 든 10대 소년이 카메라를 향해 자신을 IS 전사라고 소개합니다.
<녹취> "나는 IS 전사로서 독일에서 신성한 작전을 수행할 것이다."
이어 독일이 모국인 아프가니스탄에서 여자와 어린이들을 살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IS 선전 매체는 범인의 이름이 무하마드 리야드이며, 범행 전 테러를 다짐하는 모습을 촬영해 자신들에게 보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독일 당국은 이와 관련해 테러범이 정치적인 동기에서 범죄를 저지른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또 믿지 않는 자들에게 복수한 뒤 천국에 가길 기도한다는 내용의, 테러범이 쓴 편지도 발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에릭 올렌슐레거(독일 밤베르크 검찰) : "스스로 급진화 됐는지, 아니면 IS와 연계됐는지에 대한 어떤 명백한 증거도 없습니다."
자생적 테러라는 기존 발표와는 달리, IS와의 연계 정황이 속속 밝혀지면서 독일의 테러 경계에 허점이 드러난 것 아니냐는 우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어제 독일에서 일어난 열차내 도끼 테러범이 스스로를 IS 전사라고 주장하는 동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독일 당국은 현재 다른 정치적 동기에서 벌어진 테러라고만 밝히고 있습니다.
베를린 이민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IS 선전 매체가 공개한 도끼 테러범의 동영상입니다.
흉기를 든 10대 소년이 카메라를 향해 자신을 IS 전사라고 소개합니다.
<녹취> "나는 IS 전사로서 독일에서 신성한 작전을 수행할 것이다."
이어 독일이 모국인 아프가니스탄에서 여자와 어린이들을 살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IS 선전 매체는 범인의 이름이 무하마드 리야드이며, 범행 전 테러를 다짐하는 모습을 촬영해 자신들에게 보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독일 당국은 이와 관련해 테러범이 정치적인 동기에서 범죄를 저지른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또 믿지 않는 자들에게 복수한 뒤 천국에 가길 기도한다는 내용의, 테러범이 쓴 편지도 발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에릭 올렌슐레거(독일 밤베르크 검찰) : "스스로 급진화 됐는지, 아니면 IS와 연계됐는지에 대한 어떤 명백한 증거도 없습니다."
자생적 테러라는 기존 발표와는 달리, IS와의 연계 정황이 속속 밝혀지면서 독일의 테러 경계에 허점이 드러난 것 아니냐는 우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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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흉기 테러범은 IS 요원”…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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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20 09:37:18
- 수정2016-07-20 10:30:12
<앵커 멘트>
어제 독일에서 일어난 열차내 도끼 테러범이 스스로를 IS 전사라고 주장하는 동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독일 당국은 현재 다른 정치적 동기에서 벌어진 테러라고만 밝히고 있습니다.
베를린 이민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IS 선전 매체가 공개한 도끼 테러범의 동영상입니다.
흉기를 든 10대 소년이 카메라를 향해 자신을 IS 전사라고 소개합니다.
<녹취> "나는 IS 전사로서 독일에서 신성한 작전을 수행할 것이다."
이어 독일이 모국인 아프가니스탄에서 여자와 어린이들을 살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IS 선전 매체는 범인의 이름이 무하마드 리야드이며, 범행 전 테러를 다짐하는 모습을 촬영해 자신들에게 보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독일 당국은 이와 관련해 테러범이 정치적인 동기에서 범죄를 저지른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또 믿지 않는 자들에게 복수한 뒤 천국에 가길 기도한다는 내용의, 테러범이 쓴 편지도 발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에릭 올렌슐레거(독일 밤베르크 검찰) : "스스로 급진화 됐는지, 아니면 IS와 연계됐는지에 대한 어떤 명백한 증거도 없습니다."
자생적 테러라는 기존 발표와는 달리, IS와의 연계 정황이 속속 밝혀지면서 독일의 테러 경계에 허점이 드러난 것 아니냐는 우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어제 독일에서 일어난 열차내 도끼 테러범이 스스로를 IS 전사라고 주장하는 동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독일 당국은 현재 다른 정치적 동기에서 벌어진 테러라고만 밝히고 있습니다.
베를린 이민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IS 선전 매체가 공개한 도끼 테러범의 동영상입니다.
흉기를 든 10대 소년이 카메라를 향해 자신을 IS 전사라고 소개합니다.
<녹취> "나는 IS 전사로서 독일에서 신성한 작전을 수행할 것이다."
이어 독일이 모국인 아프가니스탄에서 여자와 어린이들을 살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IS 선전 매체는 범인의 이름이 무하마드 리야드이며, 범행 전 테러를 다짐하는 모습을 촬영해 자신들에게 보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독일 당국은 이와 관련해 테러범이 정치적인 동기에서 범죄를 저지른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또 믿지 않는 자들에게 복수한 뒤 천국에 가길 기도한다는 내용의, 테러범이 쓴 편지도 발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에릭 올렌슐레거(독일 밤베르크 검찰) : "스스로 급진화 됐는지, 아니면 IS와 연계됐는지에 대한 어떤 명백한 증거도 없습니다."
자생적 테러라는 기존 발표와는 달리, IS와의 연계 정황이 속속 밝혀지면서 독일의 테러 경계에 허점이 드러난 것 아니냐는 우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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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kbsmino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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