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러 안보협의체 구상도 방안”
입력 2016.07.20 (09:42)
수정 2016.07.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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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에 고고도 미사일 방어시스템 사드를 배치하는 것에 대해 중국과 러시아가 강력하게 반대입장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두 나라의 학자들이 토론회에서 한국을 포함한 세 나라 간의 안보협의체 구성을 제시했습니다.
모스크바 하준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베이징과 모스크바를 연결한 국제 화상회의 입니다.
중국과 러시아 학자들은 한반도에 배치된 사드는 군비경쟁을 불러와 동북아의 전략적 균형을 꺨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녹취> 톨로라야(러시아 과학아카데미 경제연구소 아시아전략센터장) : "한국의 사드는, 러시아를 겨냥한 미사일 방어시스템의 구성 요소입니다."
<녹취> 얀 먄(중국 매스미디어대학 국제관계 연구소 교수) : "사드 레이다는 중국 영토를 실질적으로 커버하기 때문에, 중국의 안보에 중대한 침해입니다."
고조되는 역내 군사적 긴장을 해소하는 방안으로, 중국과 러시아, 한국 간 지역 안보협의체 구성이 제시됐습니다.
우선, 3국간 공통의 위협을 분석하고 신뢰구축 방안을 논의하며 군비증강 상한선을 제시하는 구상입니다.
<녹취> 예브세예프(독립국가연합 연구소 부소장) : "또 테러나 해적을 퇴치하기 위한 합동 군사훈련도 포함됩니다."
<녹취> 얀 먄(중국 매스미디어대학 국제관계 연구소 교수) : "중국에선 논의된 바 없지만, 중-러-한국 안보협의체는 아주 흥미로운 구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참석자들은, 미국이 동북아의 헤게모니를 추구할 경우 중국과 러시아는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우리나라에 고고도 미사일 방어시스템 사드를 배치하는 것에 대해 중국과 러시아가 강력하게 반대입장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두 나라의 학자들이 토론회에서 한국을 포함한 세 나라 간의 안보협의체 구성을 제시했습니다.
모스크바 하준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베이징과 모스크바를 연결한 국제 화상회의 입니다.
중국과 러시아 학자들은 한반도에 배치된 사드는 군비경쟁을 불러와 동북아의 전략적 균형을 꺨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녹취> 톨로라야(러시아 과학아카데미 경제연구소 아시아전략센터장) : "한국의 사드는, 러시아를 겨냥한 미사일 방어시스템의 구성 요소입니다."
<녹취> 얀 먄(중국 매스미디어대학 국제관계 연구소 교수) : "사드 레이다는 중국 영토를 실질적으로 커버하기 때문에, 중국의 안보에 중대한 침해입니다."
고조되는 역내 군사적 긴장을 해소하는 방안으로, 중국과 러시아, 한국 간 지역 안보협의체 구성이 제시됐습니다.
우선, 3국간 공통의 위협을 분석하고 신뢰구축 방안을 논의하며 군비증강 상한선을 제시하는 구상입니다.
<녹취> 예브세예프(독립국가연합 연구소 부소장) : "또 테러나 해적을 퇴치하기 위한 합동 군사훈련도 포함됩니다."
<녹취> 얀 먄(중국 매스미디어대학 국제관계 연구소 교수) : "중국에선 논의된 바 없지만, 중-러-한국 안보협의체는 아주 흥미로운 구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참석자들은, 미국이 동북아의 헤게모니를 추구할 경우 중국과 러시아는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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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러 안보협의체 구상도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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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7-20 10: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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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고고도 미사일 방어시스템 사드를 배치하는 것에 대해 중국과 러시아가 강력하게 반대입장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두 나라의 학자들이 토론회에서 한국을 포함한 세 나라 간의 안보협의체 구성을 제시했습니다.
모스크바 하준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베이징과 모스크바를 연결한 국제 화상회의 입니다.
중국과 러시아 학자들은 한반도에 배치된 사드는 군비경쟁을 불러와 동북아의 전략적 균형을 꺨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녹취> 톨로라야(러시아 과학아카데미 경제연구소 아시아전략센터장) : "한국의 사드는, 러시아를 겨냥한 미사일 방어시스템의 구성 요소입니다."
<녹취> 얀 먄(중국 매스미디어대학 국제관계 연구소 교수) : "사드 레이다는 중국 영토를 실질적으로 커버하기 때문에, 중국의 안보에 중대한 침해입니다."
고조되는 역내 군사적 긴장을 해소하는 방안으로, 중국과 러시아, 한국 간 지역 안보협의체 구성이 제시됐습니다.
우선, 3국간 공통의 위협을 분석하고 신뢰구축 방안을 논의하며 군비증강 상한선을 제시하는 구상입니다.
<녹취> 예브세예프(독립국가연합 연구소 부소장) : "또 테러나 해적을 퇴치하기 위한 합동 군사훈련도 포함됩니다."
<녹취> 얀 먄(중국 매스미디어대학 국제관계 연구소 교수) : "중국에선 논의된 바 없지만, 중-러-한국 안보협의체는 아주 흥미로운 구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참석자들은, 미국이 동북아의 헤게모니를 추구할 경우 중국과 러시아는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우리나라에 고고도 미사일 방어시스템 사드를 배치하는 것에 대해 중국과 러시아가 강력하게 반대입장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두 나라의 학자들이 토론회에서 한국을 포함한 세 나라 간의 안보협의체 구성을 제시했습니다.
모스크바 하준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베이징과 모스크바를 연결한 국제 화상회의 입니다.
중국과 러시아 학자들은 한반도에 배치된 사드는 군비경쟁을 불러와 동북아의 전략적 균형을 꺨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녹취> 톨로라야(러시아 과학아카데미 경제연구소 아시아전략센터장) : "한국의 사드는, 러시아를 겨냥한 미사일 방어시스템의 구성 요소입니다."
<녹취> 얀 먄(중국 매스미디어대학 국제관계 연구소 교수) : "사드 레이다는 중국 영토를 실질적으로 커버하기 때문에, 중국의 안보에 중대한 침해입니다."
고조되는 역내 군사적 긴장을 해소하는 방안으로, 중국과 러시아, 한국 간 지역 안보협의체 구성이 제시됐습니다.
우선, 3국간 공통의 위협을 분석하고 신뢰구축 방안을 논의하며 군비증강 상한선을 제시하는 구상입니다.
<녹취> 예브세예프(독립국가연합 연구소 부소장) : "또 테러나 해적을 퇴치하기 위한 합동 군사훈련도 포함됩니다."
<녹취> 얀 먄(중국 매스미디어대학 국제관계 연구소 교수) : "중국에선 논의된 바 없지만, 중-러-한국 안보협의체는 아주 흥미로운 구상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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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수 기자 ha6666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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