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앞둔 엄마의 딸을 위한 마지막 선물
입력 2016.07.20 (20:42)
수정 2016.07.20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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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엄마가 딸을 위해 생애 마지막 선물을 했습니다.
엄마 대신 딸의 친구가 돼 줄 동물, 말을 선물한 겁니다.
고아름 기자입니다.
<리포트>
말을 기르는 게 소원이었던 빅토리아.
<인터뷰> 빅토리아 : "아팠지? 미안해."
12살 빅토리아는 터럴리를 자신의 여동생처럼 아낍니다.
하루 중 가장 즐거운 시간은 터럴리를 마구간에서 꺼내 승마를 나갈 때 입니다.
<인터뷰> 빅토리아 : "설레요. 터럴리를 처음 봤을 때 예쁜 눈에 반했어요, 우리가 원하던 모든 것을 갖추고 있었고 완벽했어요."
빅토리아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던 어머니가 터럴리를 이곳에 데려왔습니다.
<인터뷰> 홀리 매키니(엄마) : "터럴리만 있으면 넌 굉장히 편안해 보여."
지난해 11월, 홀리 씨는 폐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암은 뇌까지 퍼졌고, 의사에게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홀리 매키니(엄마) : "딸이 나중에 저를 기억할 때 아팠던 모습이 아닌, 즐겁고 행복했던 시간으로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홀리 씨는 자신이 세상을 떠나도 딸이 잘 지낼 수 있게 하려고 무슨 일이든 할 각오가 돼 있습니다.
다만 홀리 씨는 자신이 세상을 떠나면 빅토리아가 말을 기를 돈이 없어 말을 잃을까 봐 두렵습니다.
<인터뷰> 홀리 매키니(엄마) : "딸이 엄마랑 말 둘 다 잃게 하고 싶지 않아요."
어머니는 그래서 자신이 세상을 떠난 뒤에도 누군가 도움을 주기를 희망합니다.
<인터뷰> 홀리 매키니(엄마) : "털리 착하다, 사랑해. 딸, 너도 사랑해."
글로벌 24입니다.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엄마가 딸을 위해 생애 마지막 선물을 했습니다.
엄마 대신 딸의 친구가 돼 줄 동물, 말을 선물한 겁니다.
고아름 기자입니다.
<리포트>
말을 기르는 게 소원이었던 빅토리아.
<인터뷰> 빅토리아 : "아팠지? 미안해."
12살 빅토리아는 터럴리를 자신의 여동생처럼 아낍니다.
하루 중 가장 즐거운 시간은 터럴리를 마구간에서 꺼내 승마를 나갈 때 입니다.
<인터뷰> 빅토리아 : "설레요. 터럴리를 처음 봤을 때 예쁜 눈에 반했어요, 우리가 원하던 모든 것을 갖추고 있었고 완벽했어요."
빅토리아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던 어머니가 터럴리를 이곳에 데려왔습니다.
<인터뷰> 홀리 매키니(엄마) : "터럴리만 있으면 넌 굉장히 편안해 보여."
지난해 11월, 홀리 씨는 폐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암은 뇌까지 퍼졌고, 의사에게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홀리 매키니(엄마) : "딸이 나중에 저를 기억할 때 아팠던 모습이 아닌, 즐겁고 행복했던 시간으로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홀리 씨는 자신이 세상을 떠나도 딸이 잘 지낼 수 있게 하려고 무슨 일이든 할 각오가 돼 있습니다.
다만 홀리 씨는 자신이 세상을 떠나면 빅토리아가 말을 기를 돈이 없어 말을 잃을까 봐 두렵습니다.
<인터뷰> 홀리 매키니(엄마) : "딸이 엄마랑 말 둘 다 잃게 하고 싶지 않아요."
어머니는 그래서 자신이 세상을 떠난 뒤에도 누군가 도움을 주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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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 앞둔 엄마의 딸을 위한 마지막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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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20 20:41:04
- 수정2016-07-20 21:09:33
<앵커 멘트>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엄마가 딸을 위해 생애 마지막 선물을 했습니다.
엄마 대신 딸의 친구가 돼 줄 동물, 말을 선물한 겁니다.
고아름 기자입니다.
<리포트>
말을 기르는 게 소원이었던 빅토리아.
<인터뷰> 빅토리아 : "아팠지? 미안해."
12살 빅토리아는 터럴리를 자신의 여동생처럼 아낍니다.
하루 중 가장 즐거운 시간은 터럴리를 마구간에서 꺼내 승마를 나갈 때 입니다.
<인터뷰> 빅토리아 : "설레요. 터럴리를 처음 봤을 때 예쁜 눈에 반했어요, 우리가 원하던 모든 것을 갖추고 있었고 완벽했어요."
빅토리아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던 어머니가 터럴리를 이곳에 데려왔습니다.
<인터뷰> 홀리 매키니(엄마) : "터럴리만 있으면 넌 굉장히 편안해 보여."
지난해 11월, 홀리 씨는 폐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암은 뇌까지 퍼졌고, 의사에게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홀리 매키니(엄마) : "딸이 나중에 저를 기억할 때 아팠던 모습이 아닌, 즐겁고 행복했던 시간으로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홀리 씨는 자신이 세상을 떠나도 딸이 잘 지낼 수 있게 하려고 무슨 일이든 할 각오가 돼 있습니다.
다만 홀리 씨는 자신이 세상을 떠나면 빅토리아가 말을 기를 돈이 없어 말을 잃을까 봐 두렵습니다.
<인터뷰> 홀리 매키니(엄마) : "딸이 엄마랑 말 둘 다 잃게 하고 싶지 않아요."
어머니는 그래서 자신이 세상을 떠난 뒤에도 누군가 도움을 주기를 희망합니다.
<인터뷰> 홀리 매키니(엄마) : "털리 착하다, 사랑해. 딸, 너도 사랑해."
글로벌 24입니다.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엄마가 딸을 위해 생애 마지막 선물을 했습니다.
엄마 대신 딸의 친구가 돼 줄 동물, 말을 선물한 겁니다.
고아름 기자입니다.
<리포트>
말을 기르는 게 소원이었던 빅토리아.
<인터뷰> 빅토리아 : "아팠지? 미안해."
12살 빅토리아는 터럴리를 자신의 여동생처럼 아낍니다.
하루 중 가장 즐거운 시간은 터럴리를 마구간에서 꺼내 승마를 나갈 때 입니다.
<인터뷰> 빅토리아 : "설레요. 터럴리를 처음 봤을 때 예쁜 눈에 반했어요, 우리가 원하던 모든 것을 갖추고 있었고 완벽했어요."
빅토리아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던 어머니가 터럴리를 이곳에 데려왔습니다.
<인터뷰> 홀리 매키니(엄마) : "터럴리만 있으면 넌 굉장히 편안해 보여."
지난해 11월, 홀리 씨는 폐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암은 뇌까지 퍼졌고, 의사에게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홀리 매키니(엄마) : "딸이 나중에 저를 기억할 때 아팠던 모습이 아닌, 즐겁고 행복했던 시간으로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홀리 씨는 자신이 세상을 떠나도 딸이 잘 지낼 수 있게 하려고 무슨 일이든 할 각오가 돼 있습니다.
다만 홀리 씨는 자신이 세상을 떠나면 빅토리아가 말을 기를 돈이 없어 말을 잃을까 봐 두렵습니다.
<인터뷰> 홀리 매키니(엄마) : "딸이 엄마랑 말 둘 다 잃게 하고 싶지 않아요."
어머니는 그래서 자신이 세상을 떠난 뒤에도 누군가 도움을 주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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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름 기자 are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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