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시작은 ‘물싸움’…끝은 ‘흉기 난투극’

입력 2016.07.20 (23:21) 수정 2016.07.21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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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영국의 한 공원에서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장난처럼 시작한 '물 뿌리기' 싸움이, 유리병을 던지고 흉기를 휘두르는 격한 싸움으로 커지고 말았습니다.

3명이 흉기에 찔리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런던 중심의 대형 공원인데요.

수백 명이 우르르 몰려들고, 여기저기서 유리병이 날아다닙니다.

더위를 식히려고 물 뿌리기 놀이를 하던 사람들이 어느새 빈 병을 투척하기 시작했습니다.

경찰이 해산을 시도하자, 이번엔 유리병을 경찰관들에게 던지고, 흉기까지 휘두릅니다.

경찰관을 포함해 3명이 흉기에 찔렸고, 수십 명이 병에 맞아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깨진 유리 조각으로 아수라장이 된 공원은 한때 폐쇄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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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브리핑] 시작은 ‘물싸움’…끝은 ‘흉기 난투극’
    • 입력 2016-07-20 23:25:33
    • 수정2016-07-21 00: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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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영국의 한 공원에서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장난처럼 시작한 '물 뿌리기' 싸움이, 유리병을 던지고 흉기를 휘두르는 격한 싸움으로 커지고 말았습니다.

3명이 흉기에 찔리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런던 중심의 대형 공원인데요.

수백 명이 우르르 몰려들고, 여기저기서 유리병이 날아다닙니다.

더위를 식히려고 물 뿌리기 놀이를 하던 사람들이 어느새 빈 병을 투척하기 시작했습니다.

경찰이 해산을 시도하자, 이번엔 유리병을 경찰관들에게 던지고, 흉기까지 휘두릅니다.

경찰관을 포함해 3명이 흉기에 찔렸고, 수십 명이 병에 맞아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깨진 유리 조각으로 아수라장이 된 공원은 한때 폐쇄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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