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오지 마을 찾아가는 ‘말 도서관’ 인기
입력 2016.07.21 (07:24)
수정 2016.07.2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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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말 등에 책을 싣고 오지 마을을 찾아가는 '마상 도서관'이 인도네시아에서 화제입니다.
책을 구하기 어려운 오지 마을을 찾아다니는데 가는 곳마다 책을 빌리려는 긴 줄이 생기는 등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구본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 인도네시아 남성과 말 두 마리가 긴 여행에 나섭니다.
책 100여 권을 싣고 중부 자바의 오지 마을을 찾아가는 마상 도서관입니다.
도서관이 문을 열자 어린이와 여성들이 몰려듭니다.
신기한 듯 말을 구경하고 공짜로 보고 싶은 책도 빌립니다.
<인터뷰> 페브리안(학생) : "말이 싣고 온 책을 빌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인터뷰> 수리야니(학생) : "공짜로 책을 빌릴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 책들이 우리의 생각을 키워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말 조련사인 수루리 씨가 마상 도서관을 운영하기 시작한 건 1년 반 전.
말을 타고 교외로 나가는 취미가 이동 도서관 운영으로 이어졌습니다.
현지 언론에 소개되면서 인근 마을과 학교에서 방문 요청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수루리(마상 도서관 운영자) : "어린이들에게 책 읽는 것을 장려하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말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말을 이용하게 됐습니다."
만 8천여 개의 섬으로 이뤄져 오지 마을이 많은 인도네시아.
수루리 씨는 마상 도서관을 통해 많은 사람이 현명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말 등에 책을 싣고 오지 마을을 찾아가는 '마상 도서관'이 인도네시아에서 화제입니다.
책을 구하기 어려운 오지 마을을 찾아다니는데 가는 곳마다 책을 빌리려는 긴 줄이 생기는 등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구본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 인도네시아 남성과 말 두 마리가 긴 여행에 나섭니다.
책 100여 권을 싣고 중부 자바의 오지 마을을 찾아가는 마상 도서관입니다.
도서관이 문을 열자 어린이와 여성들이 몰려듭니다.
신기한 듯 말을 구경하고 공짜로 보고 싶은 책도 빌립니다.
<인터뷰> 페브리안(학생) : "말이 싣고 온 책을 빌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인터뷰> 수리야니(학생) : "공짜로 책을 빌릴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 책들이 우리의 생각을 키워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말 조련사인 수루리 씨가 마상 도서관을 운영하기 시작한 건 1년 반 전.
말을 타고 교외로 나가는 취미가 이동 도서관 운영으로 이어졌습니다.
현지 언론에 소개되면서 인근 마을과 학교에서 방문 요청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수루리(마상 도서관 운영자) : "어린이들에게 책 읽는 것을 장려하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말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말을 이용하게 됐습니다."
만 8천여 개의 섬으로 이뤄져 오지 마을이 많은 인도네시아.
수루리 씨는 마상 도서관을 통해 많은 사람이 현명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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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세계는] 오지 마을 찾아가는 ‘말 도서관’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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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21 07:37:15
- 수정2016-07-21 08:41:38
<앵커 멘트>
말 등에 책을 싣고 오지 마을을 찾아가는 '마상 도서관'이 인도네시아에서 화제입니다.
책을 구하기 어려운 오지 마을을 찾아다니는데 가는 곳마다 책을 빌리려는 긴 줄이 생기는 등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구본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 인도네시아 남성과 말 두 마리가 긴 여행에 나섭니다.
책 100여 권을 싣고 중부 자바의 오지 마을을 찾아가는 마상 도서관입니다.
도서관이 문을 열자 어린이와 여성들이 몰려듭니다.
신기한 듯 말을 구경하고 공짜로 보고 싶은 책도 빌립니다.
<인터뷰> 페브리안(학생) : "말이 싣고 온 책을 빌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인터뷰> 수리야니(학생) : "공짜로 책을 빌릴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 책들이 우리의 생각을 키워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말 조련사인 수루리 씨가 마상 도서관을 운영하기 시작한 건 1년 반 전.
말을 타고 교외로 나가는 취미가 이동 도서관 운영으로 이어졌습니다.
현지 언론에 소개되면서 인근 마을과 학교에서 방문 요청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수루리(마상 도서관 운영자) : "어린이들에게 책 읽는 것을 장려하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말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말을 이용하게 됐습니다."
만 8천여 개의 섬으로 이뤄져 오지 마을이 많은 인도네시아.
수루리 씨는 마상 도서관을 통해 많은 사람이 현명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말 등에 책을 싣고 오지 마을을 찾아가는 '마상 도서관'이 인도네시아에서 화제입니다.
책을 구하기 어려운 오지 마을을 찾아다니는데 가는 곳마다 책을 빌리려는 긴 줄이 생기는 등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구본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 인도네시아 남성과 말 두 마리가 긴 여행에 나섭니다.
책 100여 권을 싣고 중부 자바의 오지 마을을 찾아가는 마상 도서관입니다.
도서관이 문을 열자 어린이와 여성들이 몰려듭니다.
신기한 듯 말을 구경하고 공짜로 보고 싶은 책도 빌립니다.
<인터뷰> 페브리안(학생) : "말이 싣고 온 책을 빌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인터뷰> 수리야니(학생) : "공짜로 책을 빌릴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 책들이 우리의 생각을 키워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말 조련사인 수루리 씨가 마상 도서관을 운영하기 시작한 건 1년 반 전.
말을 타고 교외로 나가는 취미가 이동 도서관 운영으로 이어졌습니다.
현지 언론에 소개되면서 인근 마을과 학교에서 방문 요청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수루리(마상 도서관 운영자) : "어린이들에게 책 읽는 것을 장려하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말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말을 이용하게 됐습니다."
만 8천여 개의 섬으로 이뤄져 오지 마을이 많은 인도네시아.
수루리 씨는 마상 도서관을 통해 많은 사람이 현명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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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국 기자 bkk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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