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2기, 스커드 1기 발사…초기 분석 혼선
입력 2016.07.22 (06:19)
수정 2016.07.22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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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은 지난 19일에 3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는데요, 애초 스커드 2발과 노동 1발이 발사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진 판독 결과는 달라 초기 분석에 혼선이 있었던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학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사일 발사 다음 날 북한이 공개한 발사 장면입니다.
3기의 미사일 가운데 맨 앞에 화염을 내뿜는 미사일의 탄두 부분은 삼각뿔 모양입니다.
스커드-C형입니다.
바로 두 번째 미사일 탄두는 젖병 모양으로 노동입니다.
마지막 세번째는 흐릿하지만 역시 노동 탄두와 유사해보입니다.
북한이 다른 각도에서 촬영해 추가로 공개한 발사 장면입니다.
세번째 미사일 탄두가 젖병 모양으로 더 분명하게 확인됩니다.
군 당국은 애초 발사 직후 북한이 쏜 미사일은 미군 전략 사령부의 발표를 근거해 스커드 2발과 노동 1발로 추정했습니다.
하지만 사진대로라면 애초 알려진것과는 달리 북한은 노동 미사일 2발과 스커드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는 결론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양욱(국방안보포럼 수석연구위원) : "모든 사진이 공개된 이후에도 스커드가 2발, 노동이 1발이라고 판단했다면 이는 명백한 분석의 실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합참은 발사 직후 미군 전략사령부와 정보를 공유해 미사일 종류를 추정했지만 궤적이 정확하지 않은 미사일 한발에 대해서는 미사일 종류를 단정짓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북한은 지난 19일에 3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는데요, 애초 스커드 2발과 노동 1발이 발사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진 판독 결과는 달라 초기 분석에 혼선이 있었던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학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사일 발사 다음 날 북한이 공개한 발사 장면입니다.
3기의 미사일 가운데 맨 앞에 화염을 내뿜는 미사일의 탄두 부분은 삼각뿔 모양입니다.
스커드-C형입니다.
바로 두 번째 미사일 탄두는 젖병 모양으로 노동입니다.
마지막 세번째는 흐릿하지만 역시 노동 탄두와 유사해보입니다.
북한이 다른 각도에서 촬영해 추가로 공개한 발사 장면입니다.
세번째 미사일 탄두가 젖병 모양으로 더 분명하게 확인됩니다.
군 당국은 애초 발사 직후 북한이 쏜 미사일은 미군 전략 사령부의 발표를 근거해 스커드 2발과 노동 1발로 추정했습니다.
하지만 사진대로라면 애초 알려진것과는 달리 북한은 노동 미사일 2발과 스커드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는 결론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양욱(국방안보포럼 수석연구위원) : "모든 사진이 공개된 이후에도 스커드가 2발, 노동이 1발이라고 판단했다면 이는 명백한 분석의 실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합참은 발사 직후 미군 전략사령부와 정보를 공유해 미사일 종류를 추정했지만 궤적이 정확하지 않은 미사일 한발에 대해서는 미사일 종류를 단정짓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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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노동2기, 스커드 1기 발사…초기 분석 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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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22 06:28:20
- 수정2016-07-22 07:32:21
<앵커 멘트>
북한은 지난 19일에 3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는데요, 애초 스커드 2발과 노동 1발이 발사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진 판독 결과는 달라 초기 분석에 혼선이 있었던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학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사일 발사 다음 날 북한이 공개한 발사 장면입니다.
3기의 미사일 가운데 맨 앞에 화염을 내뿜는 미사일의 탄두 부분은 삼각뿔 모양입니다.
스커드-C형입니다.
바로 두 번째 미사일 탄두는 젖병 모양으로 노동입니다.
마지막 세번째는 흐릿하지만 역시 노동 탄두와 유사해보입니다.
북한이 다른 각도에서 촬영해 추가로 공개한 발사 장면입니다.
세번째 미사일 탄두가 젖병 모양으로 더 분명하게 확인됩니다.
군 당국은 애초 발사 직후 북한이 쏜 미사일은 미군 전략 사령부의 발표를 근거해 스커드 2발과 노동 1발로 추정했습니다.
하지만 사진대로라면 애초 알려진것과는 달리 북한은 노동 미사일 2발과 스커드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는 결론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양욱(국방안보포럼 수석연구위원) : "모든 사진이 공개된 이후에도 스커드가 2발, 노동이 1발이라고 판단했다면 이는 명백한 분석의 실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합참은 발사 직후 미군 전략사령부와 정보를 공유해 미사일 종류를 추정했지만 궤적이 정확하지 않은 미사일 한발에 대해서는 미사일 종류를 단정짓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북한은 지난 19일에 3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는데요, 애초 스커드 2발과 노동 1발이 발사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진 판독 결과는 달라 초기 분석에 혼선이 있었던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학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사일 발사 다음 날 북한이 공개한 발사 장면입니다.
3기의 미사일 가운데 맨 앞에 화염을 내뿜는 미사일의 탄두 부분은 삼각뿔 모양입니다.
스커드-C형입니다.
바로 두 번째 미사일 탄두는 젖병 모양으로 노동입니다.
마지막 세번째는 흐릿하지만 역시 노동 탄두와 유사해보입니다.
북한이 다른 각도에서 촬영해 추가로 공개한 발사 장면입니다.
세번째 미사일 탄두가 젖병 모양으로 더 분명하게 확인됩니다.
군 당국은 애초 발사 직후 북한이 쏜 미사일은 미군 전략 사령부의 발표를 근거해 스커드 2발과 노동 1발로 추정했습니다.
하지만 사진대로라면 애초 알려진것과는 달리 북한은 노동 미사일 2발과 스커드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는 결론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양욱(국방안보포럼 수석연구위원) : "모든 사진이 공개된 이후에도 스커드가 2발, 노동이 1발이라고 판단했다면 이는 명백한 분석의 실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합참은 발사 직후 미군 전략사령부와 정보를 공유해 미사일 종류를 추정했지만 궤적이 정확하지 않은 미사일 한발에 대해서는 미사일 종류를 단정짓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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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재 기자 curator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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