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남남갈등 안돼”…“소신 지켜야”
입력 2016.07.22 (06:23)
수정 2016.07.22 (13: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하고 사드 배치로 남남갈등이 일어나선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각종 의혹을 받고 있는 우병우 민정수석을 염두에 둔 듯한 언급도 해 미묘한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주일 만에 다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한 박 대통령은 탄도 미사일 발사 등 최근 북한의 동향에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북한이 미사일로 우리 남부지역에 대한 타격 훈련까지 하고 있다며 사드 배치의 당위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북한의 미사일 공격으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부디 제시해 주셨으면 합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이 남남 갈등을 부추기고 있는 점을 경계하면서 결코 흔들리지 않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요즘 저도 무수한 비난과 저항을 받고 있는데 지금 이 상황에서 대통령이 흔들리면 나라가 불안해집니다."
NSC 참석자들에게 소명의 시간까지 의로운 일에는 비난을 피해가지 마시고 고난을 벗 삼아 당당히 소신을 지켜 가기 바란다고도 말했습니다.
최근 각종 의혹이 제기된 우 수석에게 힘을 실어준 것이라는 해석이 쏟아졌지만, 청와대 일각에서는 NSC 참석자들에게 한 발언인 만큼, 우 수석과는 관계가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새누리당에선 국가안보에 초점을 맞춘 발언이란 평가가 나왔지만 야당들은 대통령이 민심과 동떨어진 인식을 보여주고 있다며 한 목소리로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하고 사드 배치로 남남갈등이 일어나선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각종 의혹을 받고 있는 우병우 민정수석을 염두에 둔 듯한 언급도 해 미묘한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주일 만에 다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한 박 대통령은 탄도 미사일 발사 등 최근 북한의 동향에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북한이 미사일로 우리 남부지역에 대한 타격 훈련까지 하고 있다며 사드 배치의 당위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북한의 미사일 공격으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부디 제시해 주셨으면 합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이 남남 갈등을 부추기고 있는 점을 경계하면서 결코 흔들리지 않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요즘 저도 무수한 비난과 저항을 받고 있는데 지금 이 상황에서 대통령이 흔들리면 나라가 불안해집니다."
NSC 참석자들에게 소명의 시간까지 의로운 일에는 비난을 피해가지 마시고 고난을 벗 삼아 당당히 소신을 지켜 가기 바란다고도 말했습니다.
최근 각종 의혹이 제기된 우 수석에게 힘을 실어준 것이라는 해석이 쏟아졌지만, 청와대 일각에서는 NSC 참석자들에게 한 발언인 만큼, 우 수석과는 관계가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새누리당에선 국가안보에 초점을 맞춘 발언이란 평가가 나왔지만 야당들은 대통령이 민심과 동떨어진 인식을 보여주고 있다며 한 목소리로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사드 남남갈등 안돼”…“소신 지켜야”
-
- 입력 2016-07-22 06:28:20
- 수정2016-07-22 13:11:09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하고 사드 배치로 남남갈등이 일어나선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각종 의혹을 받고 있는 우병우 민정수석을 염두에 둔 듯한 언급도 해 미묘한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주일 만에 다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한 박 대통령은 탄도 미사일 발사 등 최근 북한의 동향에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북한이 미사일로 우리 남부지역에 대한 타격 훈련까지 하고 있다며 사드 배치의 당위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북한의 미사일 공격으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부디 제시해 주셨으면 합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이 남남 갈등을 부추기고 있는 점을 경계하면서 결코 흔들리지 않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요즘 저도 무수한 비난과 저항을 받고 있는데 지금 이 상황에서 대통령이 흔들리면 나라가 불안해집니다."
NSC 참석자들에게 소명의 시간까지 의로운 일에는 비난을 피해가지 마시고 고난을 벗 삼아 당당히 소신을 지켜 가기 바란다고도 말했습니다.
최근 각종 의혹이 제기된 우 수석에게 힘을 실어준 것이라는 해석이 쏟아졌지만, 청와대 일각에서는 NSC 참석자들에게 한 발언인 만큼, 우 수석과는 관계가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새누리당에선 국가안보에 초점을 맞춘 발언이란 평가가 나왔지만 야당들은 대통령이 민심과 동떨어진 인식을 보여주고 있다며 한 목소리로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하고 사드 배치로 남남갈등이 일어나선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각종 의혹을 받고 있는 우병우 민정수석을 염두에 둔 듯한 언급도 해 미묘한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주일 만에 다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한 박 대통령은 탄도 미사일 발사 등 최근 북한의 동향에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북한이 미사일로 우리 남부지역에 대한 타격 훈련까지 하고 있다며 사드 배치의 당위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북한의 미사일 공격으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부디 제시해 주셨으면 합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이 남남 갈등을 부추기고 있는 점을 경계하면서 결코 흔들리지 않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요즘 저도 무수한 비난과 저항을 받고 있는데 지금 이 상황에서 대통령이 흔들리면 나라가 불안해집니다."
NSC 참석자들에게 소명의 시간까지 의로운 일에는 비난을 피해가지 마시고 고난을 벗 삼아 당당히 소신을 지켜 가기 바란다고도 말했습니다.
최근 각종 의혹이 제기된 우 수석에게 힘을 실어준 것이라는 해석이 쏟아졌지만, 청와대 일각에서는 NSC 참석자들에게 한 발언인 만큼, 우 수석과는 관계가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새누리당에선 국가안보에 초점을 맞춘 발언이란 평가가 나왔지만 야당들은 대통령이 민심과 동떨어진 인식을 보여주고 있다며 한 목소리로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
-
김병용 기자 kby@kbs.co.kr
김병용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