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당대표 경선-최고위원 출마 윤곽

입력 2016.07.23 (06:34) 수정 2016.07.2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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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 전당대회 후보 등록 마감을 앞두고, 당 대표와 최고위원 경쟁 구도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당 대표 후보로 새누리당은 6파전, 더민주에선 3파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추가로 뛰어들 후보자들이 막판 저울질을 하고 있습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당대회를 보름 앞둔 새누리당, 현재 당 대표 후보에 5선 이주영, 정병국, 4선 주호영, 한선교, 3선 김용태, 이정현 의원 등 6명이 출사표를 냈습니다.

이 가운데 친박계로 분류되는 인물은 3선 이정현 의원이 유일합니다.

오는 29일 후보 등록이 마감되는 가운데, 친박 홍문종, 비박 홍문표 의원도 막판까지 출마 여부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후보가 6명을 넘기면 여론 조사 결과로 5명만 본선에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컷오프'를 둘러싼 표 계산이 치열해지는 상황입니다.

4명을 선출하는 최고위원에는 친박계 3선인 조원진 의원이 추가로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이로써 이미 출마를 선언한 이장우, 함진규, 강석호, 정용기 의원과 함께 치열한 경쟁 구도가 형성됐습니다.

최고위원 1명은 반드시 여성을 뽑아야 하는데, 지금까지 재선 이은재 의원 혼자 여성 후보로 나섰습니다.

새누리당보다 3주 늦은 다음달 27일 전당 대회를 치르는 더불어민주당은 당 대표 후보를 3명으로 압축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범 주류인 5선 추미애, 4선 송영길 의원과 김상곤 전 더민주 혁신위원장이 3파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비주류인 5선 이종걸 의원이 막판 저울질 끝에 당 대표 레이스에 합류하면, 컷오프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됩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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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당대표 경선-최고위원 출마 윤곽
    • 입력 2016-07-23 06:48:18
    • 수정2016-07-23 07: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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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 전당대회 후보 등록 마감을 앞두고, 당 대표와 최고위원 경쟁 구도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당 대표 후보로 새누리당은 6파전, 더민주에선 3파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추가로 뛰어들 후보자들이 막판 저울질을 하고 있습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당대회를 보름 앞둔 새누리당, 현재 당 대표 후보에 5선 이주영, 정병국, 4선 주호영, 한선교, 3선 김용태, 이정현 의원 등 6명이 출사표를 냈습니다.

이 가운데 친박계로 분류되는 인물은 3선 이정현 의원이 유일합니다.

오는 29일 후보 등록이 마감되는 가운데, 친박 홍문종, 비박 홍문표 의원도 막판까지 출마 여부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후보가 6명을 넘기면 여론 조사 결과로 5명만 본선에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컷오프'를 둘러싼 표 계산이 치열해지는 상황입니다.

4명을 선출하는 최고위원에는 친박계 3선인 조원진 의원이 추가로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이로써 이미 출마를 선언한 이장우, 함진규, 강석호, 정용기 의원과 함께 치열한 경쟁 구도가 형성됐습니다.

최고위원 1명은 반드시 여성을 뽑아야 하는데, 지금까지 재선 이은재 의원 혼자 여성 후보로 나섰습니다.

새누리당보다 3주 늦은 다음달 27일 전당 대회를 치르는 더불어민주당은 당 대표 후보를 3명으로 압축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범 주류인 5선 추미애, 4선 송영길 의원과 김상곤 전 더민주 혁신위원장이 3파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비주류인 5선 이종걸 의원이 막판 저울질 끝에 당 대표 레이스에 합류하면, 컷오프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됩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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