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일부 지역서 “가스 냄새 진동” 신고 잇따라

입력 2016.07.23 (16:57) 수정 2016.07.2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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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오늘) 울산 일부 지역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잇따라 유관기관이 확인에 나섰다.

울산시 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2시 22분부터 2시간여 동안 "가스 냄새가 심하게 난다", "악취가 나서 머리가 아플 정도다"라는 내용의 신고 전화가 21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신고 지역은 울산 석유화학공단과 가까운 야음동과 선암동, 신정동 등 남구 지역에 집중됐다. 중구 태화동에서도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석유화학공단에서 가스 누출 여부를 확인하고 신고지역에서 가스 농도 등을 측정했으나 별다른 이상은 없다고 밝혔다. 또 병원 이송 등의 구급 상황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가스 누출 사례 등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혹시나 이상이 있는지 다시 점검 중이다"고 말했다. 울산시 남구 환경관리과 직원들도 출근해 악취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21일 울산과 인접한 부산 일부 지역에서도 원인 불명의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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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일부 지역서 “가스 냄새 진동” 신고 잇따라
    • 입력 2016-07-23 16:57:24
    • 수정2016-07-23 16:58:26
    사회
23일(오늘) 울산 일부 지역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잇따라 유관기관이 확인에 나섰다.

울산시 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2시 22분부터 2시간여 동안 "가스 냄새가 심하게 난다", "악취가 나서 머리가 아플 정도다"라는 내용의 신고 전화가 21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신고 지역은 울산 석유화학공단과 가까운 야음동과 선암동, 신정동 등 남구 지역에 집중됐다. 중구 태화동에서도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석유화학공단에서 가스 누출 여부를 확인하고 신고지역에서 가스 농도 등을 측정했으나 별다른 이상은 없다고 밝혔다. 또 병원 이송 등의 구급 상황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가스 누출 사례 등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혹시나 이상이 있는지 다시 점검 중이다"고 말했다. 울산시 남구 환경관리과 직원들도 출근해 악취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21일 울산과 인접한 부산 일부 지역에서도 원인 불명의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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