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주차장 살인 피의자, 2년 전에도 40대 남성 살인

입력 2016.07.24 (12:04) 수정 2016.07.2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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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 수원의 공영주차장에서 60대 여성을 살해한 남성이 2년 전에도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기도 의정부의 다세대주택에서 3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40대 남성의 구속 여부는 오늘 밤 결정될 예정입니다.

송락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8일, 경기도 수원에 있는 공영주차장에서 승용차 안에 숨진 여성을 방치하고 달아났던 60살 김 모 씨.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2년 전에도 함께 살던 40대 남성을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씨는 2년 전 금전 문제로 다투던 43살 박 씨를 살해한 뒤 강원도 홍천의 야산에 암매장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경찰은 김 씨가 지목한 장소에서 박 씨로 추정되는 시신 일부를 발견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지난 20일 새벽 경기도 의정부에서 33살 여성 이 모 씨를 목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49살 이 모 씨의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이 씨의 영장실질심사가 오늘 오후 의정부지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 씨는 여자친구가 자신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했습니다.

또, 무더운 날씨에 시신을 다른 곳에 둘 수 없어 집에 있는 냉장고에 넣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 서울 성동구 군자교에서 달리던 버스와 승용차가 부딪혀 버스 승객 등 열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무리하게 끼어들기를 시도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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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 주차장 살인 피의자, 2년 전에도 40대 남성 살인
    • 입력 2016-07-24 12:07:05
    • 수정2016-07-24 12: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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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 수원의 공영주차장에서 60대 여성을 살해한 남성이 2년 전에도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기도 의정부의 다세대주택에서 3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40대 남성의 구속 여부는 오늘 밤 결정될 예정입니다.

송락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8일, 경기도 수원에 있는 공영주차장에서 승용차 안에 숨진 여성을 방치하고 달아났던 60살 김 모 씨.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2년 전에도 함께 살던 40대 남성을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씨는 2년 전 금전 문제로 다투던 43살 박 씨를 살해한 뒤 강원도 홍천의 야산에 암매장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경찰은 김 씨가 지목한 장소에서 박 씨로 추정되는 시신 일부를 발견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지난 20일 새벽 경기도 의정부에서 33살 여성 이 모 씨를 목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49살 이 모 씨의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이 씨의 영장실질심사가 오늘 오후 의정부지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 씨는 여자친구가 자신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했습니다.

또, 무더운 날씨에 시신을 다른 곳에 둘 수 없어 집에 있는 냉장고에 넣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 서울 성동구 군자교에서 달리던 버스와 승용차가 부딪혀 버스 승객 등 열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무리하게 끼어들기를 시도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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