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36도 폭염…전국 가마솥 더위에 열대야
입력 2016.07.24 (21:01)
수정 2016.07.24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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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푹푹찌는 찜통 더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24일) 대구의 기온은 사람 체온과 맞먹는 36도까지 올라갔습니다.
부산에는 올들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적으로 온열 질환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황정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로 위로 열기가 이글이글 피어오르고...
오가는 시민들은 내리쬐는 햇볕을 가리느라 바쁩니다.
오늘(24일) 대구의 낮 최고 기온은 36도, 올들어 최고입니다.
도심 속 가로수 아래에서 잠시나마 더위를 피하는 사람들...
뜨거운 태양 아래로 다시 나갈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폭염을 피하려는 사람들은 유원지로 밀려들었습니다.
<인터뷰> 김정곤(대구시 동구) : "날씨도 덥고 그런데 이런 시원한 물에 발 담그고하니까 스트레스도 풀리고.."
시원한 실내에 있다가 밖으로 나오는 순간 숨이 막힐 정도의 열기가 느껴집니다.
<녹취> 이찬(서울 동대문구) : "날씨가 너무 더워가지고 밖에 나오자마자 온몸이 다 범벅이 되고 습도가 너무 높아가지고 하루종일 불쾌지수도 너무 높고"
며칠째 에어컨과 선풍기로 버티던 사람들이 휴일을 맞나 강변으로 나오면서 도심 속 피서공간도 붐볐습니다.
한 낮의 열기가 밤에도 식지 않는 열대야로 이어지면서 찜통 더위는 절정에 달했습니다.
부산에서는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고 제주의 한림지역까지 낮 최고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의 기세는 맹렬했습니다.
이런 무더위 속에서 올해 온열질환 사망자는 전년에 비해 한달 이상 빨리 발생했고 두번째와 세번째 사망자도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푹푹찌는 찜통 더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24일) 대구의 기온은 사람 체온과 맞먹는 36도까지 올라갔습니다.
부산에는 올들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적으로 온열 질환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황정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로 위로 열기가 이글이글 피어오르고...
오가는 시민들은 내리쬐는 햇볕을 가리느라 바쁩니다.
오늘(24일) 대구의 낮 최고 기온은 36도, 올들어 최고입니다.
도심 속 가로수 아래에서 잠시나마 더위를 피하는 사람들...
뜨거운 태양 아래로 다시 나갈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폭염을 피하려는 사람들은 유원지로 밀려들었습니다.
<인터뷰> 김정곤(대구시 동구) : "날씨도 덥고 그런데 이런 시원한 물에 발 담그고하니까 스트레스도 풀리고.."
시원한 실내에 있다가 밖으로 나오는 순간 숨이 막힐 정도의 열기가 느껴집니다.
<녹취> 이찬(서울 동대문구) : "날씨가 너무 더워가지고 밖에 나오자마자 온몸이 다 범벅이 되고 습도가 너무 높아가지고 하루종일 불쾌지수도 너무 높고"
며칠째 에어컨과 선풍기로 버티던 사람들이 휴일을 맞나 강변으로 나오면서 도심 속 피서공간도 붐볐습니다.
한 낮의 열기가 밤에도 식지 않는 열대야로 이어지면서 찜통 더위는 절정에 달했습니다.
부산에서는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고 제주의 한림지역까지 낮 최고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의 기세는 맹렬했습니다.
이런 무더위 속에서 올해 온열질환 사망자는 전년에 비해 한달 이상 빨리 발생했고 두번째와 세번째 사망자도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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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7-24 22: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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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푹찌는 찜통 더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24일) 대구의 기온은 사람 체온과 맞먹는 36도까지 올라갔습니다.
부산에는 올들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적으로 온열 질환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황정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로 위로 열기가 이글이글 피어오르고...
오가는 시민들은 내리쬐는 햇볕을 가리느라 바쁩니다.
오늘(24일) 대구의 낮 최고 기온은 36도, 올들어 최고입니다.
도심 속 가로수 아래에서 잠시나마 더위를 피하는 사람들...
뜨거운 태양 아래로 다시 나갈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폭염을 피하려는 사람들은 유원지로 밀려들었습니다.
<인터뷰> 김정곤(대구시 동구) : "날씨도 덥고 그런데 이런 시원한 물에 발 담그고하니까 스트레스도 풀리고.."
시원한 실내에 있다가 밖으로 나오는 순간 숨이 막힐 정도의 열기가 느껴집니다.
<녹취> 이찬(서울 동대문구) : "날씨가 너무 더워가지고 밖에 나오자마자 온몸이 다 범벅이 되고 습도가 너무 높아가지고 하루종일 불쾌지수도 너무 높고"
며칠째 에어컨과 선풍기로 버티던 사람들이 휴일을 맞나 강변으로 나오면서 도심 속 피서공간도 붐볐습니다.
한 낮의 열기가 밤에도 식지 않는 열대야로 이어지면서 찜통 더위는 절정에 달했습니다.
부산에서는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고 제주의 한림지역까지 낮 최고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의 기세는 맹렬했습니다.
이런 무더위 속에서 올해 온열질환 사망자는 전년에 비해 한달 이상 빨리 발생했고 두번째와 세번째 사망자도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푹푹찌는 찜통 더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24일) 대구의 기온은 사람 체온과 맞먹는 36도까지 올라갔습니다.
부산에는 올들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적으로 온열 질환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황정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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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는 시민들은 내리쬐는 햇볕을 가리느라 바쁩니다.
오늘(24일) 대구의 낮 최고 기온은 36도, 올들어 최고입니다.
도심 속 가로수 아래에서 잠시나마 더위를 피하는 사람들...
뜨거운 태양 아래로 다시 나갈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폭염을 피하려는 사람들은 유원지로 밀려들었습니다.
<인터뷰> 김정곤(대구시 동구) : "날씨도 덥고 그런데 이런 시원한 물에 발 담그고하니까 스트레스도 풀리고.."
시원한 실내에 있다가 밖으로 나오는 순간 숨이 막힐 정도의 열기가 느껴집니다.
<녹취> 이찬(서울 동대문구) : "날씨가 너무 더워가지고 밖에 나오자마자 온몸이 다 범벅이 되고 습도가 너무 높아가지고 하루종일 불쾌지수도 너무 높고"
며칠째 에어컨과 선풍기로 버티던 사람들이 휴일을 맞나 강변으로 나오면서 도심 속 피서공간도 붐볐습니다.
한 낮의 열기가 밤에도 식지 않는 열대야로 이어지면서 찜통 더위는 절정에 달했습니다.
부산에서는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고 제주의 한림지역까지 낮 최고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의 기세는 맹렬했습니다.
이런 무더위 속에서 올해 온열질환 사망자는 전년에 비해 한달 이상 빨리 발생했고 두번째와 세번째 사망자도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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