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바그다드서 연쇄 테러…IS “우리 소행”

입력 2016.07.25 (06:09) 수정 2016.07.25 (11: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일어나 80명이 숨졌습니다.

또 이라크 바그다드에서도 테러로 12명이 숨졌습니다.

모두 수니파 무장세력 IS가 저지른 테러였습니다.

김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에서 대규모 자살 폭탄 테러가 일어났습니다.

시아파인 하자라족 수천명이 카불 시내에 모여 부족한 전력망을 늘려달라는 시위를 벌이던 중에 괴한 3명이 잇따라 폭탄을 터뜨리며 자폭했습니다.

<녹취> 네마들라(목격자) : "폭발 소리에 너무 놀라 한참 멍했어요. 주변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쓰러졌습니다."

이 테러로 80명이 숨지고 230여 명이 다쳤습니다.

수니파 무장세력 IS는 테러 직후 선전 매체를 통해 자신들의 소행임을 알렸습니다.

국제사회는 일제히 테러를 비난하고 희생자를 위로했습니다.

이라크 바그다드에서도 자살 테러가 일어났습니다.

바그다드 북서부 시아파 지역인 칼드히미야의 검문소에서 괴한이 접근해 입고 있던 폭탄 조끼를 터뜨렸습니다.

이 테러로 주민 9명과 경찰관 3명 등 12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부상했습니다.

IS는 이 테러 역시 자신들이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아프간·바그다드서 연쇄 테러…IS “우리 소행”
    • 입력 2016-07-25 06:12:18
    • 수정2016-07-25 11:10:3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일어나 80명이 숨졌습니다.

또 이라크 바그다드에서도 테러로 12명이 숨졌습니다.

모두 수니파 무장세력 IS가 저지른 테러였습니다.

김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에서 대규모 자살 폭탄 테러가 일어났습니다.

시아파인 하자라족 수천명이 카불 시내에 모여 부족한 전력망을 늘려달라는 시위를 벌이던 중에 괴한 3명이 잇따라 폭탄을 터뜨리며 자폭했습니다.

<녹취> 네마들라(목격자) : "폭발 소리에 너무 놀라 한참 멍했어요. 주변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쓰러졌습니다."

이 테러로 80명이 숨지고 230여 명이 다쳤습니다.

수니파 무장세력 IS는 테러 직후 선전 매체를 통해 자신들의 소행임을 알렸습니다.

국제사회는 일제히 테러를 비난하고 희생자를 위로했습니다.

이라크 바그다드에서도 자살 테러가 일어났습니다.

바그다드 북서부 시아파 지역인 칼드히미야의 검문소에서 괴한이 접근해 입고 있던 폭탄 조끼를 터뜨렸습니다.

이 테러로 주민 9명과 경찰관 3명 등 12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부상했습니다.

IS는 이 테러 역시 자신들이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