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7개주 폭염 경보…전 세계 찜통더위 기승

입력 2016.07.25 (19:01) 수정 2016.07.2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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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 세계에서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미국 일부 지역은 기온이 50도 가까이 치솟았고, 고온건조한 날씨 속에 산불이 발생하는 등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에서 폭염과 산불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27개 주에 폭염 경보가 내려져 캘리포니아 일부 지역의 기온은 49.4도까지 치솟았습니다.

미시간 주에서는 폭염 속에 노인 5명이 숨졌습니다.

뜨거운 열기가 돔 형태의 지붕 안에 머무는 이른바 '열돔' 현상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폭염에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는 산불이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여의도의 30배가 넘는 면적이 불에 탔고, 천500여 가구에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뜨겁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녹취> 저스틴 코렐(소방관) : "날씨가 매우 덥고 건조합니다. 화재를 진압하기 정말 어려운 조건입니다."

중동 지역에서도 50도가 넘는 불볕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쿠웨이트 사막지대에서는 최고기온이 54도까지 치솟았고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는 기온이 51도까지 올라 이틀 동안 공휴일이 선포됐습니다.

기록적인 폭우에 이어 살인적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중국 남부 지역에는 최고 단계 폭염경보인 고온 홍색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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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27개주 폭염 경보…전 세계 찜통더위 기승
    • 입력 2016-07-25 19:04:32
    • 수정2016-07-25 20:06:33
    뉴스 7
<앵커 멘트>

전 세계에서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미국 일부 지역은 기온이 50도 가까이 치솟았고, 고온건조한 날씨 속에 산불이 발생하는 등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에서 폭염과 산불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27개 주에 폭염 경보가 내려져 캘리포니아 일부 지역의 기온은 49.4도까지 치솟았습니다.

미시간 주에서는 폭염 속에 노인 5명이 숨졌습니다.

뜨거운 열기가 돔 형태의 지붕 안에 머무는 이른바 '열돔' 현상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폭염에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는 산불이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여의도의 30배가 넘는 면적이 불에 탔고, 천500여 가구에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뜨겁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녹취> 저스틴 코렐(소방관) : "날씨가 매우 덥고 건조합니다. 화재를 진압하기 정말 어려운 조건입니다."

중동 지역에서도 50도가 넘는 불볕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쿠웨이트 사막지대에서는 최고기온이 54도까지 치솟았고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는 기온이 51도까지 올라 이틀 동안 공휴일이 선포됐습니다.

기록적인 폭우에 이어 살인적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중국 남부 지역에는 최고 단계 폭염경보인 고온 홍색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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