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당권 경쟁’ 격화…후보 추가 변수 등장

입력 2016.07.26 (07:18) 수정 2016.07.2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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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달 전당대회를 앞둔 여야의 당권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과 더민주 모두 당권 경쟁에 뛰어드는 후보들이 추가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단일화 여부 등이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전당대회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들 간의 단일화 여부가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현재까지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후보는 이주영, 정병국, 주호영, 한선교, 김용태, 이정현 의원 등 6명입니다.

여기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당대표 경선 출마에 무게를 두고 숙고하고 있고, 홍문종 의원도 출마 결심을 굳힌 채 시기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후보가 6명일 경우 그대로 후보 모두 본선에 진출하지만, 후보가 한명만 더 추가되도 본선 진출 후보를 5명으로 압축하는 예비선거, 컷 오프가 실시됩니다.

특히 컷오프를 피하기 위해 후보 등록 마감일인 오는 29일까지 후보 단일화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어 경선의 중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달 27일 전당 대회를 치르는 더불어민주당은 범주류 후보들이 3파전 구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일찌감치 출마를 공식화한 추미애 의원은 '대선 주자를 지켜낼 당 대표'를 송영길 의원, 김상곤 전 혁신위원장은 '강한 당대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원내대표를 지낸 이종걸 의원과, 정청래 전 의원도 출마 여부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민주도 당대표 경선 출마 후보자가 4명 이상일 경우 후보자를 3명으로 압축하는 예비경선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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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당권 경쟁’ 격화…후보 추가 변수 등장
    • 입력 2016-07-26 07:22:12
    • 수정2016-07-26 08: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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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전당대회를 앞둔 여야의 당권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과 더민주 모두 당권 경쟁에 뛰어드는 후보들이 추가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단일화 여부 등이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전당대회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들 간의 단일화 여부가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현재까지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후보는 이주영, 정병국, 주호영, 한선교, 김용태, 이정현 의원 등 6명입니다.

여기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당대표 경선 출마에 무게를 두고 숙고하고 있고, 홍문종 의원도 출마 결심을 굳힌 채 시기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후보가 6명일 경우 그대로 후보 모두 본선에 진출하지만, 후보가 한명만 더 추가되도 본선 진출 후보를 5명으로 압축하는 예비선거, 컷 오프가 실시됩니다.

특히 컷오프를 피하기 위해 후보 등록 마감일인 오는 29일까지 후보 단일화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어 경선의 중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달 27일 전당 대회를 치르는 더불어민주당은 범주류 후보들이 3파전 구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일찌감치 출마를 공식화한 추미애 의원은 '대선 주자를 지켜낼 당 대표'를 송영길 의원, 김상곤 전 혁신위원장은 '강한 당대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원내대표를 지낸 이종걸 의원과, 정청래 전 의원도 출마 여부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민주도 당대표 경선 출마 후보자가 4명 이상일 경우 후보자를 3명으로 압축하는 예비경선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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