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추가 핵실험 위협…의장 성명 채택 진통
입력 2016.07.27 (06:59)
수정 2016.07.2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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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라오스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에서 대다수 참가국들은 북한에 안보리 결의의 철저한 준수를 강하게 요청했습니다.
이에 맞서 북한은 핵 보유국이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며 추가 핵실험이 미국의 태도에 달려있다고 위협했습니다.
라오스에서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초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처음으로 북핵 6자회담 당사국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앞서 열린 EAS 외교장관회의에 이어 ARF에서도 대북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이 지역 안보에 미치는 위협을 집중적으로 부각시켰습니다.
대다수 참가국들이 북한에 안보리결의의 철저한 준수를 강하게 요청했고 긴장을 고조시키지 말라고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윤병세(외교부 장관) : "(회의장에서) 상당히 많은 나라들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에 대한 비판과,우려 규탄을 하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이에 맞서 북한은 기자회견을 자청해 핵보유국임을 주장하는 등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리용호 외무상은 정세 악화 원인을 사드 배치 등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과 경제 봉쇄 시도 탓으로 돌리며 추가 핵실험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인터뷰> 리용호(북한 외무상) : "6자회담은 조선반도 비핵화 위해 나온거였는데 그 자체가 미국에 의해 이젠 하늘로 날아간 거나 같게 됐다."
이제 관심은 ARF 의장성명에 얼마나 강한 수위의 대북 압박 메시지가 담기느냐 하는 겁니다.
중국과 러시아가 한반도 사드 배치에 반대한다는 문구를 의장성명에 넣으려고 시도하는 등 북한과 동조 입장을 취하면서 쉽지 않은 협상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어제 라오스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에서 대다수 참가국들은 북한에 안보리 결의의 철저한 준수를 강하게 요청했습니다.
이에 맞서 북한은 핵 보유국이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며 추가 핵실험이 미국의 태도에 달려있다고 위협했습니다.
라오스에서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초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처음으로 북핵 6자회담 당사국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앞서 열린 EAS 외교장관회의에 이어 ARF에서도 대북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이 지역 안보에 미치는 위협을 집중적으로 부각시켰습니다.
대다수 참가국들이 북한에 안보리결의의 철저한 준수를 강하게 요청했고 긴장을 고조시키지 말라고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윤병세(외교부 장관) : "(회의장에서) 상당히 많은 나라들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에 대한 비판과,우려 규탄을 하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이에 맞서 북한은 기자회견을 자청해 핵보유국임을 주장하는 등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리용호 외무상은 정세 악화 원인을 사드 배치 등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과 경제 봉쇄 시도 탓으로 돌리며 추가 핵실험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인터뷰> 리용호(북한 외무상) : "6자회담은 조선반도 비핵화 위해 나온거였는데 그 자체가 미국에 의해 이젠 하늘로 날아간 거나 같게 됐다."
이제 관심은 ARF 의장성명에 얼마나 강한 수위의 대북 압박 메시지가 담기느냐 하는 겁니다.
중국과 러시아가 한반도 사드 배치에 반대한다는 문구를 의장성명에 넣으려고 시도하는 등 북한과 동조 입장을 취하면서 쉽지 않은 협상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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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27 07:02:51
- 수정2016-07-27 08: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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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라오스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에서 대다수 참가국들은 북한에 안보리 결의의 철저한 준수를 강하게 요청했습니다.
이에 맞서 북한은 핵 보유국이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며 추가 핵실험이 미국의 태도에 달려있다고 위협했습니다.
라오스에서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초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처음으로 북핵 6자회담 당사국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앞서 열린 EAS 외교장관회의에 이어 ARF에서도 대북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이 지역 안보에 미치는 위협을 집중적으로 부각시켰습니다.
대다수 참가국들이 북한에 안보리결의의 철저한 준수를 강하게 요청했고 긴장을 고조시키지 말라고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윤병세(외교부 장관) : "(회의장에서) 상당히 많은 나라들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에 대한 비판과,우려 규탄을 하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이에 맞서 북한은 기자회견을 자청해 핵보유국임을 주장하는 등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리용호 외무상은 정세 악화 원인을 사드 배치 등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과 경제 봉쇄 시도 탓으로 돌리며 추가 핵실험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인터뷰> 리용호(북한 외무상) : "6자회담은 조선반도 비핵화 위해 나온거였는데 그 자체가 미국에 의해 이젠 하늘로 날아간 거나 같게 됐다."
이제 관심은 ARF 의장성명에 얼마나 강한 수위의 대북 압박 메시지가 담기느냐 하는 겁니다.
중국과 러시아가 한반도 사드 배치에 반대한다는 문구를 의장성명에 넣으려고 시도하는 등 북한과 동조 입장을 취하면서 쉽지 않은 협상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어제 라오스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에서 대다수 참가국들은 북한에 안보리 결의의 철저한 준수를 강하게 요청했습니다.
이에 맞서 북한은 핵 보유국이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며 추가 핵실험이 미국의 태도에 달려있다고 위협했습니다.
라오스에서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초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처음으로 북핵 6자회담 당사국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앞서 열린 EAS 외교장관회의에 이어 ARF에서도 대북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이 지역 안보에 미치는 위협을 집중적으로 부각시켰습니다.
대다수 참가국들이 북한에 안보리결의의 철저한 준수를 강하게 요청했고 긴장을 고조시키지 말라고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윤병세(외교부 장관) : "(회의장에서) 상당히 많은 나라들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에 대한 비판과,우려 규탄을 하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이에 맞서 북한은 기자회견을 자청해 핵보유국임을 주장하는 등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리용호 외무상은 정세 악화 원인을 사드 배치 등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과 경제 봉쇄 시도 탓으로 돌리며 추가 핵실험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인터뷰> 리용호(북한 외무상) : "6자회담은 조선반도 비핵화 위해 나온거였는데 그 자체가 미국에 의해 이젠 하늘로 날아간 거나 같게 됐다."
이제 관심은 ARF 의장성명에 얼마나 강한 수위의 대북 압박 메시지가 담기느냐 하는 겁니다.
중국과 러시아가 한반도 사드 배치에 반대한다는 문구를 의장성명에 넣으려고 시도하는 등 북한과 동조 입장을 취하면서 쉽지 않은 협상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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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빛나 기자 hym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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