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의 후예 ‘인천상륙작전’, 함상 시사회 개최

입력 2016.07.27 (11:36) 수정 2016.07.27 (11:4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영화 <인천상륙작전>이 국내 최대 규모의 상륙함인 독도함에서 함상 시사회를 개최했다.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개봉을 하루 앞둔 어제(26일) 저녁, 부산에 정박 중인 독도함 갑판 위에서는 이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독도함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을 비롯해 및 군인 가족, 6.25 참전 용사 등 총 1,200여 명이 참여해 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독도함은 선체 길이 199m, 폭 31m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다목적 상륙함이다.

그간 장병 복지차원에서 함선 실내 공간 등에서 영화를 상영한 경우는 있었지만, 갑판 위에서 대규모 영화 시사회를 진행한 경우는 이번 <인천상륙작전>이 처음이라고 영화사 측은 밝혔다. 이번 시사회는 해군 첩보부대의 활약상을 그린 <인천상륙작전>의 감동을 군함 위에서 더욱 생생하게 느껴보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국내 최초 함상 시사회를 위해 해군 측은 가로 12m, 세로 6m에 달하는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눈길을 끌었다.

시사회가 열린 독도함에서 영화를 본 관객들은 "인천상륙작전은 교과서에서만 봤었는데 책에선 볼 수 없던 첩보작전이 굉장히 흥미로웠다", “전투 장면에서는 긴장감 때문에 조마조마했고 후반부에서는 감동 때문에 울컥했다”, “영화를 본 후에 인천상륙작전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런 중요한 작전을 수행했다는 걸 알게 됐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대한민국 대표 배우 이정재와 이범수의 연기 대결, 할리우드 톱스타 리암 니슨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인천상륙작전>은 27일 개봉한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해군의 후예 ‘인천상륙작전’, 함상 시사회 개최
    • 입력 2016-07-27 11:36:30
    • 수정2016-07-27 11:43:02
    TV특종
영화 <인천상륙작전>이 국내 최대 규모의 상륙함인 독도함에서 함상 시사회를 개최했다.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개봉을 하루 앞둔 어제(26일) 저녁, 부산에 정박 중인 독도함 갑판 위에서는 이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독도함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을 비롯해 및 군인 가족, 6.25 참전 용사 등 총 1,200여 명이 참여해 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독도함은 선체 길이 199m, 폭 31m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다목적 상륙함이다.

그간 장병 복지차원에서 함선 실내 공간 등에서 영화를 상영한 경우는 있었지만, 갑판 위에서 대규모 영화 시사회를 진행한 경우는 이번 <인천상륙작전>이 처음이라고 영화사 측은 밝혔다. 이번 시사회는 해군 첩보부대의 활약상을 그린 <인천상륙작전>의 감동을 군함 위에서 더욱 생생하게 느껴보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국내 최초 함상 시사회를 위해 해군 측은 가로 12m, 세로 6m에 달하는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눈길을 끌었다.

시사회가 열린 독도함에서 영화를 본 관객들은 "인천상륙작전은 교과서에서만 봤었는데 책에선 볼 수 없던 첩보작전이 굉장히 흥미로웠다", “전투 장면에서는 긴장감 때문에 조마조마했고 후반부에서는 감동 때문에 울컥했다”, “영화를 본 후에 인천상륙작전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런 중요한 작전을 수행했다는 걸 알게 됐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대한민국 대표 배우 이정재와 이범수의 연기 대결, 할리우드 톱스타 리암 니슨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인천상륙작전>은 27일 개봉한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