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 공식 지명…첫 여성 후보
입력 2016.07.27 (12:31)
수정 2016.07.2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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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됐습니다.
올 12월 실시되는 미 대선결과에 따라 미국 역사상 첫 여성 대통령이 나올 수 있게 됐습니다.
필라델피아에서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됐습니다.
민주, 공화 양당을 통틀어 여성 대선 후보는 사상 처음입니다.
클린턴은 대의원 공개투표 시작 한 시간 15분 만에 과반인 2,383명을 넘겨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경선 상대 샌더스 상원의원은 투표 결과를 인정했습니다.
<녹취> 샌더스(미국 상원의원) : "지명 절차를 중단하고 힐러리 클린턴을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명자로 선출할 것을 제안합니다."
하지만 샌더스 지지자들은 대회 첫 날 50여 명이 시위 중 경찰에 연행된 데 이어 오늘도 일부가 대회장 주변에서 항의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클린턴의 대선 후보 지명은 여성에 대한 보이지 않는 사회적 장벽, 이른바 '유리 천장'을 깼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녹취> 바바라 미컬스키(미국 상원 의원) : "우리는 오늘 온 마음을 모아 힐러리 클린턴을 첫 여성 대통령 후보로 지명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대회 둘째 날엔 남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나서 힐러리 지지 연설을 하며 전당대회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민주당 전당대회에는 또 총격 사건으로 희생된 흑인의 어머니들이 잇달아 지지 연설을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최근 잇단 총격 사건으로 총기 규제 문제가 대선의 뜨거운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클린턴의 총기 규제 강화 정책을 부각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입니다.
필라델피아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됐습니다.
올 12월 실시되는 미 대선결과에 따라 미국 역사상 첫 여성 대통령이 나올 수 있게 됐습니다.
필라델피아에서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됐습니다.
민주, 공화 양당을 통틀어 여성 대선 후보는 사상 처음입니다.
클린턴은 대의원 공개투표 시작 한 시간 15분 만에 과반인 2,383명을 넘겨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경선 상대 샌더스 상원의원은 투표 결과를 인정했습니다.
<녹취> 샌더스(미국 상원의원) : "지명 절차를 중단하고 힐러리 클린턴을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명자로 선출할 것을 제안합니다."
하지만 샌더스 지지자들은 대회 첫 날 50여 명이 시위 중 경찰에 연행된 데 이어 오늘도 일부가 대회장 주변에서 항의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클린턴의 대선 후보 지명은 여성에 대한 보이지 않는 사회적 장벽, 이른바 '유리 천장'을 깼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녹취> 바바라 미컬스키(미국 상원 의원) : "우리는 오늘 온 마음을 모아 힐러리 클린턴을 첫 여성 대통령 후보로 지명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대회 둘째 날엔 남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나서 힐러리 지지 연설을 하며 전당대회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민주당 전당대회에는 또 총격 사건으로 희생된 흑인의 어머니들이 잇달아 지지 연설을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최근 잇단 총격 사건으로 총기 규제 문제가 대선의 뜨거운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클린턴의 총기 규제 강화 정책을 부각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입니다.
필라델피아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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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 공식 지명…첫 여성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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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27 12:36:55
- 수정2016-07-27 13:57:03
<앵커 멘트>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됐습니다.
올 12월 실시되는 미 대선결과에 따라 미국 역사상 첫 여성 대통령이 나올 수 있게 됐습니다.
필라델피아에서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됐습니다.
민주, 공화 양당을 통틀어 여성 대선 후보는 사상 처음입니다.
클린턴은 대의원 공개투표 시작 한 시간 15분 만에 과반인 2,383명을 넘겨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경선 상대 샌더스 상원의원은 투표 결과를 인정했습니다.
<녹취> 샌더스(미국 상원의원) : "지명 절차를 중단하고 힐러리 클린턴을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명자로 선출할 것을 제안합니다."
하지만 샌더스 지지자들은 대회 첫 날 50여 명이 시위 중 경찰에 연행된 데 이어 오늘도 일부가 대회장 주변에서 항의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클린턴의 대선 후보 지명은 여성에 대한 보이지 않는 사회적 장벽, 이른바 '유리 천장'을 깼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녹취> 바바라 미컬스키(미국 상원 의원) : "우리는 오늘 온 마음을 모아 힐러리 클린턴을 첫 여성 대통령 후보로 지명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대회 둘째 날엔 남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나서 힐러리 지지 연설을 하며 전당대회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민주당 전당대회에는 또 총격 사건으로 희생된 흑인의 어머니들이 잇달아 지지 연설을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최근 잇단 총격 사건으로 총기 규제 문제가 대선의 뜨거운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클린턴의 총기 규제 강화 정책을 부각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입니다.
필라델피아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됐습니다.
올 12월 실시되는 미 대선결과에 따라 미국 역사상 첫 여성 대통령이 나올 수 있게 됐습니다.
필라델피아에서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됐습니다.
민주, 공화 양당을 통틀어 여성 대선 후보는 사상 처음입니다.
클린턴은 대의원 공개투표 시작 한 시간 15분 만에 과반인 2,383명을 넘겨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경선 상대 샌더스 상원의원은 투표 결과를 인정했습니다.
<녹취> 샌더스(미국 상원의원) : "지명 절차를 중단하고 힐러리 클린턴을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명자로 선출할 것을 제안합니다."
하지만 샌더스 지지자들은 대회 첫 날 50여 명이 시위 중 경찰에 연행된 데 이어 오늘도 일부가 대회장 주변에서 항의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클린턴의 대선 후보 지명은 여성에 대한 보이지 않는 사회적 장벽, 이른바 '유리 천장'을 깼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녹취> 바바라 미컬스키(미국 상원 의원) : "우리는 오늘 온 마음을 모아 힐러리 클린턴을 첫 여성 대통령 후보로 지명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대회 둘째 날엔 남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나서 힐러리 지지 연설을 하며 전당대회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민주당 전당대회에는 또 총격 사건으로 희생된 흑인의 어머니들이 잇달아 지지 연설을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최근 잇단 총격 사건으로 총기 규제 문제가 대선의 뜨거운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클린턴의 총기 규제 강화 정책을 부각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입니다.
필라델피아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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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기자 l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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