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박세리의 야심찬 목표는 “금·은·동 석권”

입력 2016.07.27 (18:10) 수정 2016.07.2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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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우 올림픽 여자 골프 대표팀 감독을 맡은 박세리가 금·은·동을 석권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드러냈습니다.

박세리는 박인비, 김세영 등을 이끌고 리우에서 한국 여자 골프의 위상을 드높일 전망입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환한 표정으로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박세리는 담담하게 목표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세리(여자 골프 대표팀 감독) : "우선 목표는 바라시는 만큼 금·은·동을 다 대한민국이 갖고 오는 게 목표입니다."

가장 경계해야 할 상대로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를 꼽았습니다.

<인터뷰> 박세리(여자 골프 대표팀 감독) : "대한민국뿐만 아니고 제일 우선적으로 꼽히는 게, 뉴질랜드의 리디아 고 선수가 굉장히 상승세입니다."

112년 만에 부활한 이번 올림픽 골프에선박세리의 지휘 아래 박인비, 김세영 등 세계적인 한국 여자 골퍼들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종목별 경기 단체에 러시아 선수들의 올림픽 출전 여부가 맡겨진 가운데, 조정, 수영 등에서 추가로 출전금지 선수가 나와 현재까지 104명의 러시아 선수가 리우에 갈 수 없게 됐습니다.

애초 387명의 선수단을 예상했던 러시아는 최소 100명 이상의 인원이 줄어들게 됐습니다.

올림픽 요트 경기가 열리는 리우의 과나바라 만, 대회 개막이 다가왔지만 곳곳에서 쓰레기가 보입니다.

경기장을 둘러본 선수들도 걱정스러운 표정입니다.

최초의 난민 올림픽이 될 리우 올림픽 참가를 위해 세계 각지의 난민들도 비행기에 몸을 싣고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리우로 향하는 시리아 난민 선수 마르디니의 얼굴엔 올림픽을 향한 기대감이 가득합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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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독 박세리의 야심찬 목표는 “금·은·동 석권”
    • 입력 2016-07-27 18:14:56
    • 수정2016-07-27 20:08:13
    6시 뉴스타임
<앵커 멘트>

리우 올림픽 여자 골프 대표팀 감독을 맡은 박세리가 금·은·동을 석권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드러냈습니다.

박세리는 박인비, 김세영 등을 이끌고 리우에서 한국 여자 골프의 위상을 드높일 전망입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환한 표정으로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박세리는 담담하게 목표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세리(여자 골프 대표팀 감독) : "우선 목표는 바라시는 만큼 금·은·동을 다 대한민국이 갖고 오는 게 목표입니다."

가장 경계해야 할 상대로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를 꼽았습니다.

<인터뷰> 박세리(여자 골프 대표팀 감독) : "대한민국뿐만 아니고 제일 우선적으로 꼽히는 게, 뉴질랜드의 리디아 고 선수가 굉장히 상승세입니다."

112년 만에 부활한 이번 올림픽 골프에선박세리의 지휘 아래 박인비, 김세영 등 세계적인 한국 여자 골퍼들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종목별 경기 단체에 러시아 선수들의 올림픽 출전 여부가 맡겨진 가운데, 조정, 수영 등에서 추가로 출전금지 선수가 나와 현재까지 104명의 러시아 선수가 리우에 갈 수 없게 됐습니다.

애초 387명의 선수단을 예상했던 러시아는 최소 100명 이상의 인원이 줄어들게 됐습니다.

올림픽 요트 경기가 열리는 리우의 과나바라 만, 대회 개막이 다가왔지만 곳곳에서 쓰레기가 보입니다.

경기장을 둘러본 선수들도 걱정스러운 표정입니다.

최초의 난민 올림픽이 될 리우 올림픽 참가를 위해 세계 각지의 난민들도 비행기에 몸을 싣고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리우로 향하는 시리아 난민 선수 마르디니의 얼굴엔 올림픽을 향한 기대감이 가득합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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