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대표팀 출신도 가담…승부조작 일파만파

입력 2016.07.27 (21:47) 수정 2016.07.27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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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승부 조작 사건이 점점 확산되고 있습니다.

국가대표 출신이자 팀내 에이스급 투수 한명도 승부 조작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NC 이태양과 KIA 유창식에 이어,또 한명의 젊은 투수가 승부 조작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투수는 국가 대표를 지낸 지방 구단의 에이스급 선수여서 더욱 충격적입니다.

승부 조작 사건을 수사중인 경기북부지방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는 해당 선수를 조만간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 선수는 유창식과는 다른 브로커의 지시를 받고,2014년 승부 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태양과 문우람,유창식에 이어 승부 조작에 가담한 선수는 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밖에 지방 구단 포수 한명과 수도권 구단 투수 한명도 경찰의 내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모두 20대 초중반의 나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한국 야구위원회는 브로커의 유혹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젊은 선수들을 대상으로,특별 관리에 나설 방침입니다.

<인터뷰> 양해영(KBO 사무총장) : "저연봉에,성장하는 선수들이 (브로커의) 표적인데 이런 선수들에 대해,집중적으로 교육과 관리를 하겠습니다."

새로운 승부 조작 의혹이 연이어 터지면서, 프로야구 승부 조작 파문은 점점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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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구대표팀 출신도 가담…승부조작 일파만파
    • 입력 2016-07-27 21:51:49
    • 수정2016-07-27 22: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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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승부 조작 사건이 점점 확산되고 있습니다.

국가대표 출신이자 팀내 에이스급 투수 한명도 승부 조작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NC 이태양과 KIA 유창식에 이어,또 한명의 젊은 투수가 승부 조작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투수는 국가 대표를 지낸 지방 구단의 에이스급 선수여서 더욱 충격적입니다.

승부 조작 사건을 수사중인 경기북부지방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는 해당 선수를 조만간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 선수는 유창식과는 다른 브로커의 지시를 받고,2014년 승부 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태양과 문우람,유창식에 이어 승부 조작에 가담한 선수는 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밖에 지방 구단 포수 한명과 수도권 구단 투수 한명도 경찰의 내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모두 20대 초중반의 나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한국 야구위원회는 브로커의 유혹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젊은 선수들을 대상으로,특별 관리에 나설 방침입니다.

<인터뷰> 양해영(KBO 사무총장) : "저연봉에,성장하는 선수들이 (브로커의) 표적인데 이런 선수들에 대해,집중적으로 교육과 관리를 하겠습니다."

새로운 승부 조작 의혹이 연이어 터지면서, 프로야구 승부 조작 파문은 점점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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