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실내 놀이터, 부모가 아이와 함께 놀아줍니다.
야외보다는 실내가 안전하다는 판단에서입니다.
<인터뷰> 김수연(서울시 송파구) : "요즘 마트나 이런 키즈카페들이 어린아이들이 좀 안전하게 놀 수 있는 환경들로 많이 조성되어 있어서 주로 이용을 하게 되고요."
하지만 이렇게 아이들이 실내활동 위주로 생활하다 보면, 햇빛에 자주 노출돼야 만들어지는 비타민D의 양이 부족해집니다.
실제로 삼성서울병원이 초등 1학년생 3천7백여 명을 분석해봤더니, 10명 중 8명은 비타민D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비타민D가 결핍한 어린이는 아토피 위험은 27%, 알레르기 비염 위험은 20% 높았습니다.
면역 조절 기능을 담당하는 비타민D가 부족하다 보니 알레르기 질환에 취약해진 겁니다.
<인터뷰> 김지현(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비타민D 결핍이 생기게 되면 피부 방어벽을 유지하는 데 문제가 생기고 따라서 아토피 피부염이나 알레르기(비염) 발생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D를 영양제로 보충하는 것보다는 잦은 야외 활동을 통해 햇빛을 쐬 줘야 더 효과가 큽니다.
단, 지나치게 땀을 많이 흘리면 알레르기 반응을 촉진해 아토피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급적 미세먼지가 없는 날 야외 활동을 하고, 귀가 후엔 샤워로 몸을 잘 씻어주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야외보다는 실내가 안전하다는 판단에서입니다.
<인터뷰> 김수연(서울시 송파구) : "요즘 마트나 이런 키즈카페들이 어린아이들이 좀 안전하게 놀 수 있는 환경들로 많이 조성되어 있어서 주로 이용을 하게 되고요."
하지만 이렇게 아이들이 실내활동 위주로 생활하다 보면, 햇빛에 자주 노출돼야 만들어지는 비타민D의 양이 부족해집니다.
실제로 삼성서울병원이 초등 1학년생 3천7백여 명을 분석해봤더니, 10명 중 8명은 비타민D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비타민D가 결핍한 어린이는 아토피 위험은 27%, 알레르기 비염 위험은 20% 높았습니다.
면역 조절 기능을 담당하는 비타민D가 부족하다 보니 알레르기 질환에 취약해진 겁니다.
<인터뷰> 김지현(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비타민D 결핍이 생기게 되면 피부 방어벽을 유지하는 데 문제가 생기고 따라서 아토피 피부염이나 알레르기(비염) 발생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D를 영양제로 보충하는 것보다는 잦은 야외 활동을 통해 햇빛을 쐬 줘야 더 효과가 큽니다.
단, 지나치게 땀을 많이 흘리면 알레르기 반응을 촉진해 아토피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급적 미세먼지가 없는 날 야외 활동을 하고, 귀가 후엔 샤워로 몸을 잘 씻어주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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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외 활동 적은 아동 아토피·비염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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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27 21:54:51
서울의 한 실내 놀이터, 부모가 아이와 함께 놀아줍니다.
야외보다는 실내가 안전하다는 판단에서입니다.
<인터뷰> 김수연(서울시 송파구) : "요즘 마트나 이런 키즈카페들이 어린아이들이 좀 안전하게 놀 수 있는 환경들로 많이 조성되어 있어서 주로 이용을 하게 되고요."
하지만 이렇게 아이들이 실내활동 위주로 생활하다 보면, 햇빛에 자주 노출돼야 만들어지는 비타민D의 양이 부족해집니다.
실제로 삼성서울병원이 초등 1학년생 3천7백여 명을 분석해봤더니, 10명 중 8명은 비타민D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비타민D가 결핍한 어린이는 아토피 위험은 27%, 알레르기 비염 위험은 20% 높았습니다.
면역 조절 기능을 담당하는 비타민D가 부족하다 보니 알레르기 질환에 취약해진 겁니다.
<인터뷰> 김지현(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비타민D 결핍이 생기게 되면 피부 방어벽을 유지하는 데 문제가 생기고 따라서 아토피 피부염이나 알레르기(비염) 발생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D를 영양제로 보충하는 것보다는 잦은 야외 활동을 통해 햇빛을 쐬 줘야 더 효과가 큽니다.
단, 지나치게 땀을 많이 흘리면 알레르기 반응을 촉진해 아토피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급적 미세먼지가 없는 날 야외 활동을 하고, 귀가 후엔 샤워로 몸을 잘 씻어주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야외보다는 실내가 안전하다는 판단에서입니다.
<인터뷰> 김수연(서울시 송파구) : "요즘 마트나 이런 키즈카페들이 어린아이들이 좀 안전하게 놀 수 있는 환경들로 많이 조성되어 있어서 주로 이용을 하게 되고요."
하지만 이렇게 아이들이 실내활동 위주로 생활하다 보면, 햇빛에 자주 노출돼야 만들어지는 비타민D의 양이 부족해집니다.
실제로 삼성서울병원이 초등 1학년생 3천7백여 명을 분석해봤더니, 10명 중 8명은 비타민D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비타민D가 결핍한 어린이는 아토피 위험은 27%, 알레르기 비염 위험은 20% 높았습니다.
면역 조절 기능을 담당하는 비타민D가 부족하다 보니 알레르기 질환에 취약해진 겁니다.
<인터뷰> 김지현(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비타민D 결핍이 생기게 되면 피부 방어벽을 유지하는 데 문제가 생기고 따라서 아토피 피부염이나 알레르기(비염) 발생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D를 영양제로 보충하는 것보다는 잦은 야외 활동을 통해 햇빛을 쐬 줘야 더 효과가 큽니다.
단, 지나치게 땀을 많이 흘리면 알레르기 반응을 촉진해 아토피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급적 미세먼지가 없는 날 야외 활동을 하고, 귀가 후엔 샤워로 몸을 잘 씻어주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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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식 기자 docto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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