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랭지 수박’ 수확 한창…틈새시장 과일 인기

입력 2016.07.28 (19:27) 수정 2016.07.28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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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푹푹 찌는 무더위 속에 고랭지 수박이 본격적인 수확 철을 맞았습니다.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로 수확량이 늘고 당도도 높다고 합니다.

안태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발 4백 미터의 고원.

고랭지 수박 수확이 한창입니다.

뙤약볕 아래 10킬로그램이나 되는 무거운 수박을 따는게 쉽지 않지만, 실하게 익은 것을 보면 기쁨이 앞섭니다.

<인터뷰> 성도혁(수박 재배 농민) : "작황도 작년보다 좋아서 수익 면에서도 높은 편이고요. 고원이다 보니까 당도가 높아서.."

이달 하순 들어 본격적인 수확기에 접어든 진안 고랭지 수박.

올해는 일조량까지 풍부해 예년보다 수확량이 10%가량 늘었습니다.

또, 10도가 넘는 일교차로 평균 13브릭스의 높은 당도를 자랑합니다.

고랭지 재배 기술이 10년 이상 쌓이면서 이제는 10킬로그램이 넘는 대형 수박도 늘어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앞으로 3주 정도는 평야 지대의 하우스 수박과 노지 수박이 출하되지 않는 시기여서 틈새시장 과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인터뷰> 김연태(진안마이산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 "7월 20일부터 8월 15일까지 틈새시장에 진안 고랭지 수박이 아주 각광을 받고 있는습니다."

진안 고랭지 수박은 다음 달 중순까지 2만 톤가량을 수확해 백억 원 안팎의 농가 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안태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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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랭지 수박’ 수확 한창…틈새시장 과일 인기
    • 입력 2016-07-28 19:30:08
    • 수정2016-07-28 19: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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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푹푹 찌는 무더위 속에 고랭지 수박이 본격적인 수확 철을 맞았습니다.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로 수확량이 늘고 당도도 높다고 합니다.

안태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발 4백 미터의 고원.

고랭지 수박 수확이 한창입니다.

뙤약볕 아래 10킬로그램이나 되는 무거운 수박을 따는게 쉽지 않지만, 실하게 익은 것을 보면 기쁨이 앞섭니다.

<인터뷰> 성도혁(수박 재배 농민) : "작황도 작년보다 좋아서 수익 면에서도 높은 편이고요. 고원이다 보니까 당도가 높아서.."

이달 하순 들어 본격적인 수확기에 접어든 진안 고랭지 수박.

올해는 일조량까지 풍부해 예년보다 수확량이 10%가량 늘었습니다.

또, 10도가 넘는 일교차로 평균 13브릭스의 높은 당도를 자랑합니다.

고랭지 재배 기술이 10년 이상 쌓이면서 이제는 10킬로그램이 넘는 대형 수박도 늘어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앞으로 3주 정도는 평야 지대의 하우스 수박과 노지 수박이 출하되지 않는 시기여서 틈새시장 과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인터뷰> 김연태(진안마이산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 "7월 20일부터 8월 15일까지 틈새시장에 진안 고랭지 수박이 아주 각광을 받고 있는습니다."

진안 고랭지 수박은 다음 달 중순까지 2만 톤가량을 수확해 백억 원 안팎의 농가 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안태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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