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베토벤 전곡 도전!…“음악 아닌 그림으로”
입력 2016.07.29 (07:28)
수정 2016.07.2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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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토벤 전곡에 도전한 예술가가 있습니다.
연주자가 아니라 화가 얘기인데요.
무려 16년에 걸쳐 베토벤 교향곡을 모두 그림으로 그렸다고 합니다.
음악을 듣는 그림 세계, 이 특별한 도전을 송명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
이 힘찬 기운을 화폭에 담으면 어떤 그림이 나올까.
강렬한 붉은 색이 바닥을 지탱하고, 그 위를 흐르는 선율은 물결이 됩니다.
굵고 검은 선 4개는 운명의 노크 소리를 표현합니다.
<녹취> 백순실(화가) : "내면이 어두우면서 깊지만 또 그 긍정적인 에너지를 제가 많이 느꼈어요. 그 첫 음이 굉장히 인상적이잖아요."
6번 교향곡 '전원'에선 산과 들의 풍경이 펼쳐지고...
영웅 교향곡에선 난세에도 흔들림 없는 영웅의 기상이 기하학적 형체로 드러납니다.
그동안 그린 음악 그림만 200여 점.
특히 베토벤 9개 교향곡은 완성하는데 16년이 걸렸습니다.
클림트가 베토벤 교향곡 9번을 벽화로 그리는 등 많은 화가들이 음악을 시각화했지만... 베토벤 교향곡 전곡을 그린 화가는 드뭅니다.
<인터뷰> 백순실(화가) : "들리는 소리, 음악을 듣지만 이 그림을 보고 소리를 보았으면 좋겠는 거죠, 소리를 보라는 겁니다."
음악의 숨결을 담은 그림들... 화가는 자신만의 선과 색채로 불멸의 음악을 캔버스에 새겼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베토벤 전곡에 도전한 예술가가 있습니다.
연주자가 아니라 화가 얘기인데요.
무려 16년에 걸쳐 베토벤 교향곡을 모두 그림으로 그렸다고 합니다.
음악을 듣는 그림 세계, 이 특별한 도전을 송명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
이 힘찬 기운을 화폭에 담으면 어떤 그림이 나올까.
강렬한 붉은 색이 바닥을 지탱하고, 그 위를 흐르는 선율은 물결이 됩니다.
굵고 검은 선 4개는 운명의 노크 소리를 표현합니다.
<녹취> 백순실(화가) : "내면이 어두우면서 깊지만 또 그 긍정적인 에너지를 제가 많이 느꼈어요. 그 첫 음이 굉장히 인상적이잖아요."
6번 교향곡 '전원'에선 산과 들의 풍경이 펼쳐지고...
영웅 교향곡에선 난세에도 흔들림 없는 영웅의 기상이 기하학적 형체로 드러납니다.
그동안 그린 음악 그림만 200여 점.
특히 베토벤 9개 교향곡은 완성하는데 16년이 걸렸습니다.
클림트가 베토벤 교향곡 9번을 벽화로 그리는 등 많은 화가들이 음악을 시각화했지만... 베토벤 교향곡 전곡을 그린 화가는 드뭅니다.
<인터뷰> 백순실(화가) : "들리는 소리, 음악을 듣지만 이 그림을 보고 소리를 보았으면 좋겠는 거죠, 소리를 보라는 겁니다."
음악의 숨결을 담은 그림들... 화가는 자신만의 선과 색채로 불멸의 음악을 캔버스에 새겼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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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광장] 베토벤 전곡 도전!…“음악 아닌 그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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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29 07:38:06
- 수정2016-07-29 08:26:20
<앵커 멘트>
베토벤 전곡에 도전한 예술가가 있습니다.
연주자가 아니라 화가 얘기인데요.
무려 16년에 걸쳐 베토벤 교향곡을 모두 그림으로 그렸다고 합니다.
음악을 듣는 그림 세계, 이 특별한 도전을 송명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
이 힘찬 기운을 화폭에 담으면 어떤 그림이 나올까.
강렬한 붉은 색이 바닥을 지탱하고, 그 위를 흐르는 선율은 물결이 됩니다.
굵고 검은 선 4개는 운명의 노크 소리를 표현합니다.
<녹취> 백순실(화가) : "내면이 어두우면서 깊지만 또 그 긍정적인 에너지를 제가 많이 느꼈어요. 그 첫 음이 굉장히 인상적이잖아요."
6번 교향곡 '전원'에선 산과 들의 풍경이 펼쳐지고...
영웅 교향곡에선 난세에도 흔들림 없는 영웅의 기상이 기하학적 형체로 드러납니다.
그동안 그린 음악 그림만 200여 점.
특히 베토벤 9개 교향곡은 완성하는데 16년이 걸렸습니다.
클림트가 베토벤 교향곡 9번을 벽화로 그리는 등 많은 화가들이 음악을 시각화했지만... 베토벤 교향곡 전곡을 그린 화가는 드뭅니다.
<인터뷰> 백순실(화가) : "들리는 소리, 음악을 듣지만 이 그림을 보고 소리를 보았으면 좋겠는 거죠, 소리를 보라는 겁니다."
음악의 숨결을 담은 그림들... 화가는 자신만의 선과 색채로 불멸의 음악을 캔버스에 새겼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베토벤 전곡에 도전한 예술가가 있습니다.
연주자가 아니라 화가 얘기인데요.
무려 16년에 걸쳐 베토벤 교향곡을 모두 그림으로 그렸다고 합니다.
음악을 듣는 그림 세계, 이 특별한 도전을 송명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
이 힘찬 기운을 화폭에 담으면 어떤 그림이 나올까.
강렬한 붉은 색이 바닥을 지탱하고, 그 위를 흐르는 선율은 물결이 됩니다.
굵고 검은 선 4개는 운명의 노크 소리를 표현합니다.
<녹취> 백순실(화가) : "내면이 어두우면서 깊지만 또 그 긍정적인 에너지를 제가 많이 느꼈어요. 그 첫 음이 굉장히 인상적이잖아요."
6번 교향곡 '전원'에선 산과 들의 풍경이 펼쳐지고...
영웅 교향곡에선 난세에도 흔들림 없는 영웅의 기상이 기하학적 형체로 드러납니다.
그동안 그린 음악 그림만 200여 점.
특히 베토벤 9개 교향곡은 완성하는데 16년이 걸렸습니다.
클림트가 베토벤 교향곡 9번을 벽화로 그리는 등 많은 화가들이 음악을 시각화했지만... 베토벤 교향곡 전곡을 그린 화가는 드뭅니다.
<인터뷰> 백순실(화가) : "들리는 소리, 음악을 듣지만 이 그림을 보고 소리를 보았으면 좋겠는 거죠, 소리를 보라는 겁니다."
음악의 숨결을 담은 그림들... 화가는 자신만의 선과 색채로 불멸의 음악을 캔버스에 새겼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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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훈 기자 sm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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