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돌아와’ 아르헨 축구협회장, 스페인에서 설득 작업
입력 2016.07.29 (08:06)
수정 2016.07.2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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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아르헨티나 축구협회장이 직접 스페인을 방문할예정이다.
AFP 통신은 2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일간지 '올레'를 인용해 "아르만도 페레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 회장이 스페인을 방문해 메시의 대표팀 복귀를 설득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페레스 회장은 올레와 인터뷰에서 "메시의 아버지와 이미 이야기를 했고, 다음 주에 메시와 만나기로 약속했다"며 "이번 만남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메시가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 예선에 참가할 수 있느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시는 지난 6월 2016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칠레와 승부차기 끝에 패한 뒤에 대표팀 은퇴 의사를 밝혔다. 특히 메시는 결승전 승부차기 1번 키커로 나서 실축까지 해서 실망감은 더 컸다. 하지만 메시가 대표팀 은퇴를 선언하자마자 아르헨티나 축구팬은 물론 대통령까지 나서 다시 대표팀에 복귀할 것을 청원하고 나섰다.
결국 9월 시작되는 러시아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마음이 급해진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회장이 직접 스페인을 방문해 메시와 대표팀 복귀를 놓고 담판을 벌이게 됐다. 페레스 회장은 이번 스페인 방문에서 메시 설득 작업과 더불어 공석인 대표팀 사령탑 후보로 떠오른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과 면담도 추진한다.
지난 6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FC 지휘봉을 잡은 삼파올리 감독은 칠레 대표팀을 이끌고 지난해 치러진 2015 코파 아메리카 결승에서 아르헨티나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따낸 전력을 가지고 있다. 2012년부터 칠레 대표팀을 이끌었던 삼파올리 감독은 올해 1월 사임하고 지난 6월 세비야FC의 사령탑으로 임명됐다. 하지만 세비야FC는 삼파올리 감독이 떠나는 것을 반대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삼파올리 감독의 영입이 실패로 돌아가면 라몬 디아스 전 파라과이 대표팀 감독이나 카를로스 비안치 전 보카 주니어스 감독 등은 물론 사령탑 후보 1순위로 삼았던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 등을 설득할 예정이다.
AFP 통신은 2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일간지 '올레'를 인용해 "아르만도 페레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 회장이 스페인을 방문해 메시의 대표팀 복귀를 설득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페레스 회장은 올레와 인터뷰에서 "메시의 아버지와 이미 이야기를 했고, 다음 주에 메시와 만나기로 약속했다"며 "이번 만남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메시가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 예선에 참가할 수 있느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시는 지난 6월 2016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칠레와 승부차기 끝에 패한 뒤에 대표팀 은퇴 의사를 밝혔다. 특히 메시는 결승전 승부차기 1번 키커로 나서 실축까지 해서 실망감은 더 컸다. 하지만 메시가 대표팀 은퇴를 선언하자마자 아르헨티나 축구팬은 물론 대통령까지 나서 다시 대표팀에 복귀할 것을 청원하고 나섰다.
결국 9월 시작되는 러시아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마음이 급해진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회장이 직접 스페인을 방문해 메시와 대표팀 복귀를 놓고 담판을 벌이게 됐다. 페레스 회장은 이번 스페인 방문에서 메시 설득 작업과 더불어 공석인 대표팀 사령탑 후보로 떠오른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과 면담도 추진한다.
지난 6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FC 지휘봉을 잡은 삼파올리 감독은 칠레 대표팀을 이끌고 지난해 치러진 2015 코파 아메리카 결승에서 아르헨티나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따낸 전력을 가지고 있다. 2012년부터 칠레 대표팀을 이끌었던 삼파올리 감독은 올해 1월 사임하고 지난 6월 세비야FC의 사령탑으로 임명됐다. 하지만 세비야FC는 삼파올리 감독이 떠나는 것을 반대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삼파올리 감독의 영입이 실패로 돌아가면 라몬 디아스 전 파라과이 대표팀 감독이나 카를로스 비안치 전 보카 주니어스 감독 등은 물론 사령탑 후보 1순위로 삼았던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 등을 설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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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시, 돌아와’ 아르헨 축구협회장, 스페인에서 설득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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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7-29 08:10:49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아르헨티나 축구협회장이 직접 스페인을 방문할예정이다.
AFP 통신은 2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일간지 '올레'를 인용해 "아르만도 페레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 회장이 스페인을 방문해 메시의 대표팀 복귀를 설득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페레스 회장은 올레와 인터뷰에서 "메시의 아버지와 이미 이야기를 했고, 다음 주에 메시와 만나기로 약속했다"며 "이번 만남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메시가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 예선에 참가할 수 있느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시는 지난 6월 2016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칠레와 승부차기 끝에 패한 뒤에 대표팀 은퇴 의사를 밝혔다. 특히 메시는 결승전 승부차기 1번 키커로 나서 실축까지 해서 실망감은 더 컸다. 하지만 메시가 대표팀 은퇴를 선언하자마자 아르헨티나 축구팬은 물론 대통령까지 나서 다시 대표팀에 복귀할 것을 청원하고 나섰다.
결국 9월 시작되는 러시아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마음이 급해진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회장이 직접 스페인을 방문해 메시와 대표팀 복귀를 놓고 담판을 벌이게 됐다. 페레스 회장은 이번 스페인 방문에서 메시 설득 작업과 더불어 공석인 대표팀 사령탑 후보로 떠오른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과 면담도 추진한다.
지난 6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FC 지휘봉을 잡은 삼파올리 감독은 칠레 대표팀을 이끌고 지난해 치러진 2015 코파 아메리카 결승에서 아르헨티나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따낸 전력을 가지고 있다. 2012년부터 칠레 대표팀을 이끌었던 삼파올리 감독은 올해 1월 사임하고 지난 6월 세비야FC의 사령탑으로 임명됐다. 하지만 세비야FC는 삼파올리 감독이 떠나는 것을 반대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삼파올리 감독의 영입이 실패로 돌아가면 라몬 디아스 전 파라과이 대표팀 감독이나 카를로스 비안치 전 보카 주니어스 감독 등은 물론 사령탑 후보 1순위로 삼았던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 등을 설득할 예정이다.
AFP 통신은 2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일간지 '올레'를 인용해 "아르만도 페레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 회장이 스페인을 방문해 메시의 대표팀 복귀를 설득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페레스 회장은 올레와 인터뷰에서 "메시의 아버지와 이미 이야기를 했고, 다음 주에 메시와 만나기로 약속했다"며 "이번 만남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메시가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 예선에 참가할 수 있느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시는 지난 6월 2016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칠레와 승부차기 끝에 패한 뒤에 대표팀 은퇴 의사를 밝혔다. 특히 메시는 결승전 승부차기 1번 키커로 나서 실축까지 해서 실망감은 더 컸다. 하지만 메시가 대표팀 은퇴를 선언하자마자 아르헨티나 축구팬은 물론 대통령까지 나서 다시 대표팀에 복귀할 것을 청원하고 나섰다.
결국 9월 시작되는 러시아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마음이 급해진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회장이 직접 스페인을 방문해 메시와 대표팀 복귀를 놓고 담판을 벌이게 됐다. 페레스 회장은 이번 스페인 방문에서 메시 설득 작업과 더불어 공석인 대표팀 사령탑 후보로 떠오른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과 면담도 추진한다.
지난 6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FC 지휘봉을 잡은 삼파올리 감독은 칠레 대표팀을 이끌고 지난해 치러진 2015 코파 아메리카 결승에서 아르헨티나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따낸 전력을 가지고 있다. 2012년부터 칠레 대표팀을 이끌었던 삼파올리 감독은 올해 1월 사임하고 지난 6월 세비야FC의 사령탑으로 임명됐다. 하지만 세비야FC는 삼파올리 감독이 떠나는 것을 반대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삼파올리 감독의 영입이 실패로 돌아가면 라몬 디아스 전 파라과이 대표팀 감독이나 카를로스 비안치 전 보카 주니어스 감독 등은 물론 사령탑 후보 1순위로 삼았던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 등을 설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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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진 기자 hosk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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