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산업생산 두 달 연속 ↑…서비스업 호조

입력 2016.07.29 (12:08) 수정 2016.07.2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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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산업생산이 2개월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수출 부진 속에 서비스업 부문이 상승세를 이끌어 경기가 살아나는 신호를 보이고 있지만, 수출 부진이 경기 상승의 암초가 되고 있습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6월 전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4월 마이너스 0.7%를 나타내 주춤했던 산업생산은 5월에 이어 6월까지 두 달 연속 상승했습니다.

자동차나 1차금속 등의 생산은 감소했지만 금융과 스포츠·여가 등 서비스업 생산이 증가세를 이끌었습니다.

소매판매는 승용차와 화장품 등의 판매가 늘면서 전월보다 1.0% 증가했습니다.

설비투자는 자동차 등 운송장비와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 투자 증가에 힘입어 전월보다 4.5% 늘었습니다.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2p 상승했지만, 앞으로의 경기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1p 하락했습니다.

정부는 최근 내수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수출 회복이 지연되면서 광공업 생산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7월에는 개소세 인하 종료 등의 영향을 생산과 소비가 전반적으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경 신속 집행 등 소비·투자 활성화 대책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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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산업생산 두 달 연속 ↑…서비스업 호조
    • 입력 2016-07-29 12:10:23
    • 수정2016-07-29 13: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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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산업생산이 2개월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수출 부진 속에 서비스업 부문이 상승세를 이끌어 경기가 살아나는 신호를 보이고 있지만, 수출 부진이 경기 상승의 암초가 되고 있습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6월 전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4월 마이너스 0.7%를 나타내 주춤했던 산업생산은 5월에 이어 6월까지 두 달 연속 상승했습니다.

자동차나 1차금속 등의 생산은 감소했지만 금융과 스포츠·여가 등 서비스업 생산이 증가세를 이끌었습니다.

소매판매는 승용차와 화장품 등의 판매가 늘면서 전월보다 1.0% 증가했습니다.

설비투자는 자동차 등 운송장비와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 투자 증가에 힘입어 전월보다 4.5% 늘었습니다.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2p 상승했지만, 앞으로의 경기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1p 하락했습니다.

정부는 최근 내수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수출 회복이 지연되면서 광공업 생산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7월에는 개소세 인하 종료 등의 영향을 생산과 소비가 전반적으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경 신속 집행 등 소비·투자 활성화 대책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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