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볼리 효과’ 쌍용차 9년 만에 상반기 흑자

입력 2016.07.29 (16:13) 수정 2016.07.29 (17: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쌍용자동차가 올해 2분기까지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2007년 이후 9년 만에 상반기 흑자를 실현했다.

쌍용차는 올해 상반기에 내수 5만696대, 수출 2만3천881대 등 총 7만4천577대를 판매해 매출 1조7천772억 원, 영업이익 274억 원, 당기순이익 204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오늘(29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해 11.4%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올 2분기 실적을 보면 내수 2만8천74대, 수출 1만2천837대 등 총 4만911대를 판매해 매출은 작년 2분기보다 15.4% 늘어난 9천640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93억 원, 180억 원으로 각각 흑자 전환했다.

쌍용차의 이 같은 실적은 올해 상반기 티볼리 브랜드의 글로벌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50.9%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티볼리 브랜드의 올 상반기 판매는 2003년 상반기(8만 354대) 이후 13년 만의 최대 실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늘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티볼리 효과’ 쌍용차 9년 만에 상반기 흑자
    • 입력 2016-07-29 16:13:01
    • 수정2016-07-29 17:27:30
    경제
쌍용자동차가 올해 2분기까지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2007년 이후 9년 만에 상반기 흑자를 실현했다.

쌍용차는 올해 상반기에 내수 5만696대, 수출 2만3천881대 등 총 7만4천577대를 판매해 매출 1조7천772억 원, 영업이익 274억 원, 당기순이익 204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오늘(29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해 11.4%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올 2분기 실적을 보면 내수 2만8천74대, 수출 1만2천837대 등 총 4만911대를 판매해 매출은 작년 2분기보다 15.4% 늘어난 9천640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93억 원, 180억 원으로 각각 흑자 전환했다.

쌍용차의 이 같은 실적은 올해 상반기 티볼리 브랜드의 글로벌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50.9%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티볼리 브랜드의 올 상반기 판매는 2003년 상반기(8만 354대) 이후 13년 만의 최대 실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늘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