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 상반기 수출입 교역액 작년보다 2.1% 감소

입력 2016.07.2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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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인천항과 인천공항의 수출입 교역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줄었지만 무역수지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본부세관은 올해 상반기 인천항과 인천공항 수출입 교역액이 총 735억 7천 800만 달러로, 지난해 상반기 751억 5천 900만 달러에 비해 2.1%(15억8천100만 달러) 줄었다고 29일 밝혔다.

무역수지는 수입 519억 달러, 수출 217억 달러로 302억 1천 400만 달러 적자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321억 9천 300만 달러와 비교해 적자 규모가 6.1%(19억7천900만 달러) 감소했다.

이 가운데 인천공항의 수출입 교역액은 390억 1천만 달러로 지난해 376억 3천 600만 달러보다 3.7%(13억7천400만 달러) 증가했다.

인천세관은 우리나라 전체 교역규모가 계속 감소하는 상황이지만, 인천공항을 통한 고가품인 반도체와 정보통신기기 등의 수출입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인천항의 교역액은 345억 6천 800만 달러로 지난해 375억 2천 300만 달러보다 7.9%(29억5천500만 달러) 감소했다.

인천항의 경우 수입 감소 폭이 수출보다 커 무역수지 적자는 145억 달러로 지난해 상반기 171억 달러에 비해 15.4%(26억 달러)나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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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세관 상반기 수출입 교역액 작년보다 2.1% 감소
    • 입력 2016-07-29 17:23:14
    사회
올해 상반기 인천항과 인천공항의 수출입 교역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줄었지만 무역수지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본부세관은 올해 상반기 인천항과 인천공항 수출입 교역액이 총 735억 7천 800만 달러로, 지난해 상반기 751억 5천 900만 달러에 비해 2.1%(15억8천100만 달러) 줄었다고 29일 밝혔다.

무역수지는 수입 519억 달러, 수출 217억 달러로 302억 1천 400만 달러 적자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321억 9천 300만 달러와 비교해 적자 규모가 6.1%(19억7천900만 달러) 감소했다.

이 가운데 인천공항의 수출입 교역액은 390억 1천만 달러로 지난해 376억 3천 600만 달러보다 3.7%(13억7천400만 달러) 증가했다.

인천세관은 우리나라 전체 교역규모가 계속 감소하는 상황이지만, 인천공항을 통한 고가품인 반도체와 정보통신기기 등의 수출입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인천항의 교역액은 345억 6천 800만 달러로 지난해 375억 2천 300만 달러보다 7.9%(29억5천500만 달러) 감소했다.

인천항의 경우 수입 감소 폭이 수출보다 커 무역수지 적자는 145억 달러로 지난해 상반기 171억 달러에 비해 15.4%(26억 달러)나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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