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과학기술원 설립사업에 대외경제협력기금 지원

입력 2016.07.29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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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케냐 과학기술원(KAIST) 설립사업에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조원경 대외경제협력관이 탄자니아와 케냐를 방문한 자리에서 '한-탄자니아, 한-케냐간 EDCF 정책협의'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은 개도국의 경제발전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 개도국 간 경제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1987년 설치된 정책기금이다. 정부는 우선 지난 5월 박근혜 대통령이 케냐를 국빈방문했을 당시 논의된 과학기술원 설립사업의 총 사업비 9천390만 달러 가운데 EDCF로 7천67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조원경 기재부 대외경제협력관은 "탄자니아와 케냐는 동아프리카공동체(EAC)의 주도국이자 동아프리카 1·2위 항구를 보유한 물류·경제 허브로 아프리카 진출을 위한 전략적 가치가 매우 높다"면서 "EDCF 지원을 강화해 국내 기업의 신흥시장 참여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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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냐 과학기술원 설립사업에 대외경제협력기금 지원
    • 입력 2016-07-29 19:16:45
    경제
정부가 케냐 과학기술원(KAIST) 설립사업에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조원경 대외경제협력관이 탄자니아와 케냐를 방문한 자리에서 '한-탄자니아, 한-케냐간 EDCF 정책협의'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은 개도국의 경제발전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 개도국 간 경제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1987년 설치된 정책기금이다. 정부는 우선 지난 5월 박근혜 대통령이 케냐를 국빈방문했을 당시 논의된 과학기술원 설립사업의 총 사업비 9천390만 달러 가운데 EDCF로 7천67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조원경 기재부 대외경제협력관은 "탄자니아와 케냐는 동아프리카공동체(EAC)의 주도국이자 동아프리카 1·2위 항구를 보유한 물류·경제 허브로 아프리카 진출을 위한 전략적 가치가 매우 높다"면서 "EDCF 지원을 강화해 국내 기업의 신흥시장 참여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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