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 한국 양궁 대표팀, ‘약속의 땅’ 리우 입성

입력 2016.07.29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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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인 한국 양궁 대표팀이 결전지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입성했다.

문형철 총감독이 이끄는 양궁 대표팀은 장시간의 비행을 거쳐 29일(현지시각) 새벽 리우데자네이루 갈레앙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문 총감독과 기보배(광주시청) 등 대표 선수들은 지친 기색 없이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내고는 준비돼 있던 차량에 짐을 실은 뒤 한국 취재진과 만났다.

대표팀의 목표는 이번 올림픽에 걸린 4개의 금메달을 모두 거머쥐는 것이다.

한국과 시차(12시간)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지만 문 총감독은 "문제없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문 총감독은 "기내에서도 불편함 없이 잘 왔다"며 "낮에 안 자고 훈련하다 보면 3∼4일 후에는 시차 적응이 다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남미에서 대회를 4번 치러봤다"며 "당장 오늘 오후에 경기장에 나가보겠다"고 덧붙였다.

런던올림픽 2관왕인 기보배는 "막상 도착하니 긴장이 된다"며 "남은 시간 컨디션 조절을 잘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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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강’ 한국 양궁 대표팀, ‘약속의 땅’ 리우 입성
    • 입력 2016-07-29 19:34:51
    연합뉴스
'세계 최강'인 한국 양궁 대표팀이 결전지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입성했다.

문형철 총감독이 이끄는 양궁 대표팀은 장시간의 비행을 거쳐 29일(현지시각) 새벽 리우데자네이루 갈레앙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문 총감독과 기보배(광주시청) 등 대표 선수들은 지친 기색 없이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내고는 준비돼 있던 차량에 짐을 실은 뒤 한국 취재진과 만났다.

대표팀의 목표는 이번 올림픽에 걸린 4개의 금메달을 모두 거머쥐는 것이다.

한국과 시차(12시간)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지만 문 총감독은 "문제없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문 총감독은 "기내에서도 불편함 없이 잘 왔다"며 "낮에 안 자고 훈련하다 보면 3∼4일 후에는 시차 적응이 다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남미에서 대회를 4번 치러봤다"며 "당장 오늘 오후에 경기장에 나가보겠다"고 덧붙였다.

런던올림픽 2관왕인 기보배는 "막상 도착하니 긴장이 된다"며 "남은 시간 컨디션 조절을 잘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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