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디오픈 3언더파 ‘선전’…리디아 고 ‘흔들‘

입력 2016.07.29 (21:52) 수정 2016.07.29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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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우 올림픽 전초전 성격이 짙은 브리티시 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김세영이 선전하고 있습니다.

강력한 우승후보 리디아 고는 퍼팅에 애를 먹으며 부진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 여자골프의 새로운 에이스 김세영의 정교한 버디 퍼팅입니다.

우드 샷에도 힘이 실렸습니다.

세계랭킹 5위인 김세영은 브리티시 첫날 3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어프로치의 정확성만 높인다면, 리우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낼 가능성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현지 중계 : "김세영이 올 시즌에도 믿을 수 없는 출발을 보이고 있죠. LPGA에서 지난 18개월 동안 5승을 거둔 김세영은 충분히 선두를 위협할만한 선수입니다."

김세영과 함께 리우에 나가는 전인지는 이븐파로 중위권을 달렸습니다.

세계 1위 뉴질랜드의 리디아 고는 퍼팅 난조로 크게 흔들렸습니다.

짧은 거리의 퍼팅이 홀컵을 돌아 나오는 등 운도 따라주지 않았습니다.

리디아고는 2라운드에서 두타를 줄여 이븐파로 마감했지만, 선두 경쟁에선 밀려났습니다.

또 다른 메달 경쟁자인 중국의 펑샨샨과 태국의 쭈타누칸은 나란히 상위권에 포진했습니다.

이미림은 첫날 브리시티 오픈 18홀 최소타 타이인 10언더파를 몰아치는 등 무서운 샷 감을 뽐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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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세영, 디오픈 3언더파 ‘선전’…리디아 고 ‘흔들‘
    • 입력 2016-07-29 21:53:45
    • 수정2016-07-29 22: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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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우 올림픽 전초전 성격이 짙은 브리티시 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김세영이 선전하고 있습니다.

강력한 우승후보 리디아 고는 퍼팅에 애를 먹으며 부진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 여자골프의 새로운 에이스 김세영의 정교한 버디 퍼팅입니다.

우드 샷에도 힘이 실렸습니다.

세계랭킹 5위인 김세영은 브리티시 첫날 3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어프로치의 정확성만 높인다면, 리우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낼 가능성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현지 중계 : "김세영이 올 시즌에도 믿을 수 없는 출발을 보이고 있죠. LPGA에서 지난 18개월 동안 5승을 거둔 김세영은 충분히 선두를 위협할만한 선수입니다."

김세영과 함께 리우에 나가는 전인지는 이븐파로 중위권을 달렸습니다.

세계 1위 뉴질랜드의 리디아 고는 퍼팅 난조로 크게 흔들렸습니다.

짧은 거리의 퍼팅이 홀컵을 돌아 나오는 등 운도 따라주지 않았습니다.

리디아고는 2라운드에서 두타를 줄여 이븐파로 마감했지만, 선두 경쟁에선 밀려났습니다.

또 다른 메달 경쟁자인 중국의 펑샨샨과 태국의 쭈타누칸은 나란히 상위권에 포진했습니다.

이미림은 첫날 브리시티 오픈 18홀 최소타 타이인 10언더파를 몰아치는 등 무서운 샷 감을 뽐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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