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팀, 스웨덴에 역전승 ‘수비는 아쉬워’

입력 2016.07.30 (21:30) 수정 2016.07.30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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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강호 스웨덴과 마지막 평가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자신감을 안고 올림픽 본선에 나가게 됐습니다.

공격은 합격점이었지만 수비는 아쉬웠습니다.

상파울루에서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1대 0으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우리 공격진들이 펄펄 날았습니다.

장현수의 페널티킥이 막히자 문창진이 골로 마무리했습니다.

전반 41분 역전 골은 그림 같았습니다.

황희찬이 묘기 같은 드리블로 득점 기회를 만들었고, 문창진이 시원하게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황희찬은 후반에도 저돌적인 돌파로 류승우의 추가 골을 도왔습니다.

올림픽팀은 조별리그 상대인 독일을 염두에 둔 스웨덴과 평가전에서 3대 2로 역전승했습니다.

<인터넷> 신태용(올림픽 축구팀 감독) : "오늘 공격진들은 거의 완벽하게 해주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했던 대로 너무나 잘 해줬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수비 조직력은 여전히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두 차례의 실점 장면 모두 상대가 잘했다기보다는 우리 수비의 집중력이 부족했습니다.

<인터뷰> 이영표(KBS 축구 해설위원) : "오늘도 두 골을 실점하면서 수비 불안에 대한 확실한 어떤 의문을 떨쳐내지 못하고 본선으로 간다라는 것, 그 부분은 아쉬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장엔 상파울루 교민 만여 명이 몰려 높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마지막 리허설을 승리한 올림픽팀은 내일 결전지 사우바도르로 이동합니다.

상파울루에서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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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팀, 스웨덴에 역전승 ‘수비는 아쉬워’
    • 입력 2016-07-30 21:44:52
    • 수정2016-07-30 22: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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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강호 스웨덴과 마지막 평가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자신감을 안고 올림픽 본선에 나가게 됐습니다.

공격은 합격점이었지만 수비는 아쉬웠습니다.

상파울루에서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1대 0으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우리 공격진들이 펄펄 날았습니다.

장현수의 페널티킥이 막히자 문창진이 골로 마무리했습니다.

전반 41분 역전 골은 그림 같았습니다.

황희찬이 묘기 같은 드리블로 득점 기회를 만들었고, 문창진이 시원하게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황희찬은 후반에도 저돌적인 돌파로 류승우의 추가 골을 도왔습니다.

올림픽팀은 조별리그 상대인 독일을 염두에 둔 스웨덴과 평가전에서 3대 2로 역전승했습니다.

<인터넷> 신태용(올림픽 축구팀 감독) : "오늘 공격진들은 거의 완벽하게 해주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했던 대로 너무나 잘 해줬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수비 조직력은 여전히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두 차례의 실점 장면 모두 상대가 잘했다기보다는 우리 수비의 집중력이 부족했습니다.

<인터뷰> 이영표(KBS 축구 해설위원) : "오늘도 두 골을 실점하면서 수비 불안에 대한 확실한 어떤 의문을 떨쳐내지 못하고 본선으로 간다라는 것, 그 부분은 아쉬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장엔 상파울루 교민 만여 명이 몰려 높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마지막 리허설을 승리한 올림픽팀은 내일 결전지 사우바도르로 이동합니다.

상파울루에서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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