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폭염 특보, 무더위 기승

요즘 밤낮으로 열기가 식지 못하고 종일 후텁지근합니다.

특히, 폭염 특보 현황만 봐도 그 기세를 알 수 있는데요.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폭염 특보가 발효중입니다.

이렇게 계속되는 폭염에 더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체온 유지에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오늘 낮부터 벼락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린 곳이 있었습니다.

높은 기온에 대기가 불안정해졌기 때문인데요.

앞으로도 많은 곳에서 짧은 시간, 세차게 쏟아지는 특징의 여름철 소나기를 맞닥뜨릴 수 있습니다.

우산을 수시로 챙겨서 다니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재 상공으로 구름이 많이 끼어있습니다.

내일 새벽에는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낮부터는 그 밖의 많은 지역으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31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지만, 덥겠습니다.

남부 지방에서는 열흘 넘게 폭염 경보가 발효중입니다.

오늘 밤에도, 곳곳에 열대야가 나타나겠고, 낮에는 광주 34도, 대구 35도로 기온이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잔잔하겠지만, 서해와 동해상으로 안개가 짙겠습니다.

당분간 더위를 식혀줄 만한 비 예보 없이 무더위의 기세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