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도 타이어 파손…휴가철 기체 결함 비상
입력 2016.08.02 (06:39)
수정 2016.08.0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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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름 성수기 항공 수요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기체결함에 따른 비행기 지연 출발도 크게 늘었습니다.
지난 주 대한항공 항공기에 이어 불과 며칠 전에 아시아나 항공기도 앞바퀴가 펑크 났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홍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베트남 다낭공항, 항공기 탑승이 지연되면서 공항에서 하룻밤을 보낸 승객들이 분통을 터뜨립니다.
<녹취> "(참았어요.) 거짓말을 한두 번 했어야지."
항공기 지연 이유는 앞바퀴 펑크 때문.
펑크난 바퀴와 같은 바퀴를 구하지 못해 결국 대체 항공기가 투입됐습니다.
<녹취> 허윤정(아시아나 항공기 탑승객) : "밤을 샌 거예요. 애기들은 쪽잠자고 그랬지만 어른들은 거의 잠을 못 잤어요."
나흘 전엔 대한항공 항공기 앞바퀴 두 개가 파손돼 항공기 운항이 지연됐습니다.
<인터뷰> 박은경(탑승객) : 지연이 됐다고 그러더라고요. 너무 황당하죠."
착륙 중 바퀴가 펑크나는 일은 매우 드문 일인데 아직 원인도 찾지 못했습니다.
하와이로 떠나던 진에어.
말레이시아로 가던 이스타 항공도 항공기 정비 문제 등으로 지연됐습니다.
평균 9백여 건이던 항공기 지연 건수가 지난 6월엔 천 600건으로 늘었고, 지난달은 2천 3백여 건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오성운(항공기술과장) : "기체라든지 부품 문제라든지 유형 분석을 통해서 과학적으로 세심하게 항공사를 점검할 계획입니다."
항공 수요가 급증하는 휴가철, 잦은 항공기 고장으로 안전사고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여름 성수기 항공 수요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기체결함에 따른 비행기 지연 출발도 크게 늘었습니다.
지난 주 대한항공 항공기에 이어 불과 며칠 전에 아시아나 항공기도 앞바퀴가 펑크 났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홍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베트남 다낭공항, 항공기 탑승이 지연되면서 공항에서 하룻밤을 보낸 승객들이 분통을 터뜨립니다.
<녹취> "(참았어요.) 거짓말을 한두 번 했어야지."
항공기 지연 이유는 앞바퀴 펑크 때문.
펑크난 바퀴와 같은 바퀴를 구하지 못해 결국 대체 항공기가 투입됐습니다.
<녹취> 허윤정(아시아나 항공기 탑승객) : "밤을 샌 거예요. 애기들은 쪽잠자고 그랬지만 어른들은 거의 잠을 못 잤어요."
나흘 전엔 대한항공 항공기 앞바퀴 두 개가 파손돼 항공기 운항이 지연됐습니다.
<인터뷰> 박은경(탑승객) : 지연이 됐다고 그러더라고요. 너무 황당하죠."
착륙 중 바퀴가 펑크나는 일은 매우 드문 일인데 아직 원인도 찾지 못했습니다.
하와이로 떠나던 진에어.
말레이시아로 가던 이스타 항공도 항공기 정비 문제 등으로 지연됐습니다.
평균 9백여 건이던 항공기 지연 건수가 지난 6월엔 천 600건으로 늘었고, 지난달은 2천 3백여 건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오성운(항공기술과장) : "기체라든지 부품 문제라든지 유형 분석을 통해서 과학적으로 세심하게 항공사를 점검할 계획입니다."
항공 수요가 급증하는 휴가철, 잦은 항공기 고장으로 안전사고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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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도 타이어 파손…휴가철 기체 결함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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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02 06:41:59
- 수정2016-08-02 13: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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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성수기 항공 수요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기체결함에 따른 비행기 지연 출발도 크게 늘었습니다.
지난 주 대한항공 항공기에 이어 불과 며칠 전에 아시아나 항공기도 앞바퀴가 펑크 났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홍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베트남 다낭공항, 항공기 탑승이 지연되면서 공항에서 하룻밤을 보낸 승객들이 분통을 터뜨립니다.
<녹취> "(참았어요.) 거짓말을 한두 번 했어야지."
항공기 지연 이유는 앞바퀴 펑크 때문.
펑크난 바퀴와 같은 바퀴를 구하지 못해 결국 대체 항공기가 투입됐습니다.
<녹취> 허윤정(아시아나 항공기 탑승객) : "밤을 샌 거예요. 애기들은 쪽잠자고 그랬지만 어른들은 거의 잠을 못 잤어요."
나흘 전엔 대한항공 항공기 앞바퀴 두 개가 파손돼 항공기 운항이 지연됐습니다.
<인터뷰> 박은경(탑승객) : 지연이 됐다고 그러더라고요. 너무 황당하죠."
착륙 중 바퀴가 펑크나는 일은 매우 드문 일인데 아직 원인도 찾지 못했습니다.
하와이로 떠나던 진에어.
말레이시아로 가던 이스타 항공도 항공기 정비 문제 등으로 지연됐습니다.
평균 9백여 건이던 항공기 지연 건수가 지난 6월엔 천 600건으로 늘었고, 지난달은 2천 3백여 건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오성운(항공기술과장) : "기체라든지 부품 문제라든지 유형 분석을 통해서 과학적으로 세심하게 항공사를 점검할 계획입니다."
항공 수요가 급증하는 휴가철, 잦은 항공기 고장으로 안전사고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여름 성수기 항공 수요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기체결함에 따른 비행기 지연 출발도 크게 늘었습니다.
지난 주 대한항공 항공기에 이어 불과 며칠 전에 아시아나 항공기도 앞바퀴가 펑크 났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홍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베트남 다낭공항, 항공기 탑승이 지연되면서 공항에서 하룻밤을 보낸 승객들이 분통을 터뜨립니다.
<녹취> "(참았어요.) 거짓말을 한두 번 했어야지."
항공기 지연 이유는 앞바퀴 펑크 때문.
펑크난 바퀴와 같은 바퀴를 구하지 못해 결국 대체 항공기가 투입됐습니다.
<녹취> 허윤정(아시아나 항공기 탑승객) : "밤을 샌 거예요. 애기들은 쪽잠자고 그랬지만 어른들은 거의 잠을 못 잤어요."
나흘 전엔 대한항공 항공기 앞바퀴 두 개가 파손돼 항공기 운항이 지연됐습니다.
<인터뷰> 박은경(탑승객) : 지연이 됐다고 그러더라고요. 너무 황당하죠."
착륙 중 바퀴가 펑크나는 일은 매우 드문 일인데 아직 원인도 찾지 못했습니다.
하와이로 떠나던 진에어.
말레이시아로 가던 이스타 항공도 항공기 정비 문제 등으로 지연됐습니다.
평균 9백여 건이던 항공기 지연 건수가 지난 6월엔 천 600건으로 늘었고, 지난달은 2천 3백여 건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오성운(항공기술과장) : "기체라든지 부품 문제라든지 유형 분석을 통해서 과학적으로 세심하게 항공사를 점검할 계획입니다."
항공 수요가 급증하는 휴가철, 잦은 항공기 고장으로 안전사고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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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희정 기자 hj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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