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숙·김수민에 이어 박준영 구속영장 또 기각
입력 2016.08.02 (06:58)
수정 2016.08.0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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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거액의 공천헌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국민의당 박준영 의원에 대해 검찰이 재청구한 구속 영장이 또다시 기각됐습니다.
앞서 같은 당 소속 박선숙·김수민 의원의 구속영장 재청구도 기각되면서 검찰의 무리한 구속영장 청구가 논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승목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준영 의원이 가벼운 발걸음으로 법원 청사를 나섭니다.
신민당 창당 과정에서 수억 원대의 공천 헌금을 받은 혐의로 재청구됐던 구속영장이 또다시 기각됐습니다.
박선숙, 김수민 의원에 이어 법원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겁니다.
<녹취> 박준영(국민의당 의원) : "판사님들께서 각기 이해당사자들끼리 의견을 소상히 듣고 공정한 판단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법원은 도주 우려가 적고, 증거인멸 가능성이 있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여전히 박 의원의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기각 이유를 밝혔습니다.
지난 5월 검찰은 박 의원을 3억 5천만 원 상당의 공천헌금 수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되자 불법선거비용이 지출된 혐의를 추가로 확인해 영장을 다시 청구했지만 이번에도 기각된 겁니다.
앞서 같은 당 소속 박선숙 김수민 의원에 대해서도 지난 총선 당시 업체로부터 억대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두 번이나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이 기각한 바 있습니다.
박 의원에 대한 검찰의 두 번째 구속영장 청구마저 기각되면서 검찰이 무리하게 수사를 끌어가려 한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오승목입니다.
거액의 공천헌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국민의당 박준영 의원에 대해 검찰이 재청구한 구속 영장이 또다시 기각됐습니다.
앞서 같은 당 소속 박선숙·김수민 의원의 구속영장 재청구도 기각되면서 검찰의 무리한 구속영장 청구가 논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승목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준영 의원이 가벼운 발걸음으로 법원 청사를 나섭니다.
신민당 창당 과정에서 수억 원대의 공천 헌금을 받은 혐의로 재청구됐던 구속영장이 또다시 기각됐습니다.
박선숙, 김수민 의원에 이어 법원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겁니다.
<녹취> 박준영(국민의당 의원) : "판사님들께서 각기 이해당사자들끼리 의견을 소상히 듣고 공정한 판단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법원은 도주 우려가 적고, 증거인멸 가능성이 있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여전히 박 의원의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기각 이유를 밝혔습니다.
지난 5월 검찰은 박 의원을 3억 5천만 원 상당의 공천헌금 수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되자 불법선거비용이 지출된 혐의를 추가로 확인해 영장을 다시 청구했지만 이번에도 기각된 겁니다.
앞서 같은 당 소속 박선숙 김수민 의원에 대해서도 지난 총선 당시 업체로부터 억대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두 번이나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이 기각한 바 있습니다.
박 의원에 대한 검찰의 두 번째 구속영장 청구마저 기각되면서 검찰이 무리하게 수사를 끌어가려 한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오승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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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선숙·김수민에 이어 박준영 구속영장 또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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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02 07:03:32
- 수정2016-08-02 08:48:21
<앵커 멘트>
거액의 공천헌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국민의당 박준영 의원에 대해 검찰이 재청구한 구속 영장이 또다시 기각됐습니다.
앞서 같은 당 소속 박선숙·김수민 의원의 구속영장 재청구도 기각되면서 검찰의 무리한 구속영장 청구가 논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승목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준영 의원이 가벼운 발걸음으로 법원 청사를 나섭니다.
신민당 창당 과정에서 수억 원대의 공천 헌금을 받은 혐의로 재청구됐던 구속영장이 또다시 기각됐습니다.
박선숙, 김수민 의원에 이어 법원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겁니다.
<녹취> 박준영(국민의당 의원) : "판사님들께서 각기 이해당사자들끼리 의견을 소상히 듣고 공정한 판단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법원은 도주 우려가 적고, 증거인멸 가능성이 있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여전히 박 의원의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기각 이유를 밝혔습니다.
지난 5월 검찰은 박 의원을 3억 5천만 원 상당의 공천헌금 수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되자 불법선거비용이 지출된 혐의를 추가로 확인해 영장을 다시 청구했지만 이번에도 기각된 겁니다.
앞서 같은 당 소속 박선숙 김수민 의원에 대해서도 지난 총선 당시 업체로부터 억대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두 번이나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이 기각한 바 있습니다.
박 의원에 대한 검찰의 두 번째 구속영장 청구마저 기각되면서 검찰이 무리하게 수사를 끌어가려 한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오승목입니다.
거액의 공천헌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국민의당 박준영 의원에 대해 검찰이 재청구한 구속 영장이 또다시 기각됐습니다.
앞서 같은 당 소속 박선숙·김수민 의원의 구속영장 재청구도 기각되면서 검찰의 무리한 구속영장 청구가 논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승목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준영 의원이 가벼운 발걸음으로 법원 청사를 나섭니다.
신민당 창당 과정에서 수억 원대의 공천 헌금을 받은 혐의로 재청구됐던 구속영장이 또다시 기각됐습니다.
박선숙, 김수민 의원에 이어 법원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겁니다.
<녹취> 박준영(국민의당 의원) : "판사님들께서 각기 이해당사자들끼리 의견을 소상히 듣고 공정한 판단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법원은 도주 우려가 적고, 증거인멸 가능성이 있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여전히 박 의원의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기각 이유를 밝혔습니다.
지난 5월 검찰은 박 의원을 3억 5천만 원 상당의 공천헌금 수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되자 불법선거비용이 지출된 혐의를 추가로 확인해 영장을 다시 청구했지만 이번에도 기각된 겁니다.
앞서 같은 당 소속 박선숙 김수민 의원에 대해서도 지난 총선 당시 업체로부터 억대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두 번이나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이 기각한 바 있습니다.
박 의원에 대한 검찰의 두 번째 구속영장 청구마저 기각되면서 검찰이 무리하게 수사를 끌어가려 한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오승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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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목 기자 o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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