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60일짜리 DL행…9월 이후에나 복귀 가능

입력 2016.08.02 (07:44) 수정 2016.08.02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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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류현진(29)이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으로 자리를 옮겨, 다음달 7일 이후에나 다시 복귀할 전망이다.

왼쪽 어깨 관절와순을 다친 류현진은 작년 5월 수술을 받았고, 재활을 거쳐 지난달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을 통해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복귀했다. 류현진은 복귀전에서 4와 3분의 2이닝 8피안타 6실점을 기록했고, 두 번째 등판을 준비하다 왼쪽 팔꿈치 건염 증세로 지난달 20일 15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라갔다.

부상자명단은 15일짜리, 60일짜리, 뇌진탕(7일)으로 분류할 수 있다. 15일짜리 부상자명단은 단시간에 부상 회복이 가능한 선수들이 올라가고, 60일짜리 부상자명단은 긴 시간이 필요할 때 등록된다. 15일짜리 부상자명단에 들어간 선수는 구단의 40인 로스터에 포함해야 하지만, 60일짜리 부상자명단 선수는 그 자리에서 뺄 수 있다.

다저스 구단이 류현진을 60일짜리 부상자명단으로 옮긴 건, 40인 로스터에 그를 대신할 새로운 선수를 넣기 위해서다. 다저스는 이날 오른손 불펜투수 조시 필즈를 휴스턴 애스트로스로부터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했고, 이 선수를 40인 로스터에 포함하기 위해 류현진을 60일짜리 부상자명단으로 옮겼다.

류현진이 부상자명단에 다시 올라간 건 지난달 20일이지만, 복귀전 다음 날인 9일로 소급 적용돼 다음달 7일부터 부상자명단 해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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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60일짜리 DL행…9월 이후에나 복귀 가능
    • 입력 2016-08-02 07:44:42
    • 수정2016-08-02 07:52:26
    메이저리그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류현진(29)이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으로 자리를 옮겨, 다음달 7일 이후에나 다시 복귀할 전망이다.

왼쪽 어깨 관절와순을 다친 류현진은 작년 5월 수술을 받았고, 재활을 거쳐 지난달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을 통해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복귀했다. 류현진은 복귀전에서 4와 3분의 2이닝 8피안타 6실점을 기록했고, 두 번째 등판을 준비하다 왼쪽 팔꿈치 건염 증세로 지난달 20일 15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라갔다.

부상자명단은 15일짜리, 60일짜리, 뇌진탕(7일)으로 분류할 수 있다. 15일짜리 부상자명단은 단시간에 부상 회복이 가능한 선수들이 올라가고, 60일짜리 부상자명단은 긴 시간이 필요할 때 등록된다. 15일짜리 부상자명단에 들어간 선수는 구단의 40인 로스터에 포함해야 하지만, 60일짜리 부상자명단 선수는 그 자리에서 뺄 수 있다.

다저스 구단이 류현진을 60일짜리 부상자명단으로 옮긴 건, 40인 로스터에 그를 대신할 새로운 선수를 넣기 위해서다. 다저스는 이날 오른손 불펜투수 조시 필즈를 휴스턴 애스트로스로부터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했고, 이 선수를 40인 로스터에 포함하기 위해 류현진을 60일짜리 부상자명단으로 옮겼다.

류현진이 부상자명단에 다시 올라간 건 지난달 20일이지만, 복귀전 다음 날인 9일로 소급 적용돼 다음달 7일부터 부상자명단 해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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