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흥동∼김포 통진 고속도로 내년 3월 개통

입력 2016.08.02 (11: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인천시 중구 신흥동에서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을 잇는 길이 29km 고속도로가 내년 3월 개통된다.

제2외곽순환 고속도로의 일부로 건설되는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현재 64분 걸리는 시간이 24분으로 40분이나 단축돼 인천∼김포 남북 간 물류 흐름이 개선될 전망이다.

포스코건설·금호건설 등 7개 건설사로 이뤄진 '인천김포고속도로㈜'가 8천858억원을 들여 2012년 3월 착공해 현재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차량 통행이 많은 도심 구간과 산업단지 통과 구간은 왕복 6차로(16.72㎞)로, 그렇지 않은 구간은 왕복 4차로(12.16㎞)로 건설된다.

도심지역인 신흥동∼서구 원창동 5.46㎞는 지하로 건설되고 나머지는 고가도로 형태로 만들어진다.

도로가 인천항 주변에서 시작해 도심을 지나는 데다, 제2경인고속도로 종점과 바로 연결돼 수도권 서부지역 남북 차량 흐름이 나아질 전망이다.

도로는 완공 뒤 정부에 소유권이 넘겨지고 인천김포고속도로가 30년간 맡아 유료로 운영하며 건설비와 관리·운영비를 회수한다.

이 도로는 건설 예정인 인천∼안산 구간과 김포∼파주 구간과 이어질 계획이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천 신흥동∼김포 통진 고속도로 내년 3월 개통
    • 입력 2016-08-02 11:03:27
    사회
인천시 중구 신흥동에서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을 잇는 길이 29km 고속도로가 내년 3월 개통된다.

제2외곽순환 고속도로의 일부로 건설되는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현재 64분 걸리는 시간이 24분으로 40분이나 단축돼 인천∼김포 남북 간 물류 흐름이 개선될 전망이다.

포스코건설·금호건설 등 7개 건설사로 이뤄진 '인천김포고속도로㈜'가 8천858억원을 들여 2012년 3월 착공해 현재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차량 통행이 많은 도심 구간과 산업단지 통과 구간은 왕복 6차로(16.72㎞)로, 그렇지 않은 구간은 왕복 4차로(12.16㎞)로 건설된다.

도심지역인 신흥동∼서구 원창동 5.46㎞는 지하로 건설되고 나머지는 고가도로 형태로 만들어진다.

도로가 인천항 주변에서 시작해 도심을 지나는 데다, 제2경인고속도로 종점과 바로 연결돼 수도권 서부지역 남북 차량 흐름이 나아질 전망이다.

도로는 완공 뒤 정부에 소유권이 넘겨지고 인천김포고속도로가 30년간 맡아 유료로 운영하며 건설비와 관리·운영비를 회수한다.

이 도로는 건설 예정인 인천∼안산 구간과 김포∼파주 구간과 이어질 계획이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